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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MVP 영광 이번주 결과에 따라 최종향방 결정
절반의 성공을 거둔 부산경남 경마장에 10월도 단 한 주만을 남겨놓은 현 시점에서 개장이후 첫 “MVP”후보를 놓고 조교사부문과 기수부문의 열띤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교사 부분에서는 17조 ‘장세한’ 조교사가 총 16회 출전시켜 우승 7회 준우승 2회를 각 기록하며 승률 43.7%를 보였고 복승률은 56.2%의 기록으로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그 뒤를 4조 ‘임금만’ 조교사가 바짝 쫓고 있다. 임금만 조교사는 총 14회 출전 중 우승 4회 준우승 2회를 기록했고 승률 28.5% 복승률 42.8%의 만만치 않은 기세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한 13조 ‘강병은’ 조교사는 경주에 출전시킨 마필들이 10두 밖에 되지 않지만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올리며 승율 20% 복승율 33.3%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이밖에 5조 ‘유병복’ 조교사와 19조 김영관 조교사도 후보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기수 부분은 2파전 양상으로 흐를 것으로 판단된다.
그 서두에는 부산경남 경마장이 배출한 걸출한 스타로 자리잡고 있는 ‘양영남’기수이다. 개장 첫날에 벌어진 오픈 기념 대상경주로 우승을 차지하며 깜짝 스타의 탄생을 알렸고 이후 파죽지세의 승률과 복승률을 보이며 총 20회 출전 중 우승 6회 준우승 1회를 기록하고 있다.
‘양영남’기수의 뒤를 바짝 뒤쫓는 기수는 “제주” 출신의 ‘오영일’ 기수이다. 총 11회 기승에 우승 4회를 기록했고 준우승이 단 1회도 없다는 점에서 강한 승부욕을 엿볼수 있는 손색없는 MVP후보다.
작 성 자 : 박형배 mabok@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