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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세마 55두, 1세마 83두 3세마 1두 등 139두 상장 예정
제주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순건, 이하 생협)가 주최하는 올해 세 번째 국산마 경매가 오는 10월 25일(화)과 26일(수) 양일간 제주육성목장 경매장에서 열린다.
이번 경매는 2세마 경매와 1세마(18개월령) 경매가 혼합된 경매로 시행될 예정인데, 3세마 1두와 2세마 55두, 1세마 83두가 최종적으로 상장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례를 비추어 볼 때, 3차 경매에 대해 마주들의 구매의욕은 그다지 높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최근 서울경마공원에 입사를 기다리는 신예마필들이 넘쳐나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서울마주들 사이에선 경매에 대한 호응도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오픈을 하면서 신마구매를 원하는 부산마주 등 40여명이 경매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예년과는 달리 경매에 열기가 더해질 것으로 보여진다.
경매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전 두수 호가경매로 펼쳐지며, 최저입찰제를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0월1일부로 제주육성목장이 오픈을 함에 따라 이번 이얼링세일에서 낙찰된 경주마중 일부는 제주육성목장에서 2세마가 될 때까지 육성을 하게 될 전망이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