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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집행부 구성후 마주단체 통합 여부 관심사
(사)서울마주협회(회장 정진태)회장 선거에 오경의 마주(전 마사회장, 현 경마발전위원회 회장)가 단독 입후보했다.
현 정진태 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서울마주협회는 오는 28일(월)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도윤)를 구성, 입후보 공고를 내고,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오경의 마주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당초 오경의 마주와 남승현 마주가 입후보하면서 경쟁이 예고되었으나 남승현 마주가 회장선거로 인해 마주간 분열양상이 심화될수도 있다는 점을 들어 대승적인 차원에서 을 보이던 마주모습을 후보등록을 철회하면서 단독 입후보가 되었다.
이에 따라 만장일치 추대 형식으로 새로운 마주협회장이 탄생될 것으로 보여진다. 오경의 씨는 현재 민주산악회 회장과 경마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오경의 마주가 집행부로 나설 것이 유력해지면서 마주는 물론 경마계에선 마사회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마주협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더불어 현재 서울마주협회와 과천마주클럽으로 나뉜 마주단체를 하나로 통합하려는 움직임들이 보이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이다.
서울마주협회는 오는 28일(월) 서울 프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정기총회를 통해 회장 선거를 할 예정이며, 회장 임기는 4년이다. 또한 회장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감사선거에는 김봉섭, 김진태, 이종현, 전덕순 마주가 출마한다.
【권순옥 기자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