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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츠비’(토, 5R), ‘터프엔젤’(일, 3R), ‘무패강자’(일, 10R), ‘섭서디’(일, 11R) 등 소속조 기둥마는 물론, 친정집인 10조의 ‘미래투사’까지 올라 타 이번 한 주 “문세영 신드롬”을 일으킬 전망.
데뷔전에서 1000m 타이 기록을 작성한 ‘터프엔젤’에게도 관심이 모아지지만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무패강자’의 경마대회 5관왕 여부가 달려있는 농림부장관배다.
장관배 우승으로 올 국산 3세마 대회를 마무리짓겠다는 ‘무패강자’의 바람이 군입대를 앞둔 문세영 기수의 바쁜 마음과 닮아 있기 때문이다.
많은 팬들은 벌써부터 문세영 기수의 공백을 아쉬워하며 KRA 기수광장 등 관련 홈페이지에 성원과 격려의 글을 올리고 있으며 문세영 기수 팬카페에도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는 팬들의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아이디 ‘유비무환’은 기수광장에 “대형 신인기수의 탄생으로 그동안 마음이 든든했다”며 2년 간의 공백으로 기량이 녹슬까 우려된다는 애정을 표했고, 문세영 기수 팬카페 ‘위드 세발(with sebal) 회원들도 17일 경마 종료 후 송별회를 마련해 그들의 각별한 “세발 사랑”을 과시할 예정이다.
“저 이번 주 다∼ 우승할 거에요. 기대해도 좋습니다!”
항상 패기 넘치는 문세영의 입대 전 마지막 멘트다.
【서영석 편집국 부장】
작 성 자 : 서영석 eheek@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