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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보다는 내일을 바라보는 국산3군 신예 건각들이 다음주(10월24일 일요일) 10경주에 모두 모인다.
바로 제3회 중앙일보배로 17두가 출사표를 던졌고, 최근 6개월 상금에 의해 출전마 14두가 가려질 전망이다.
국산3군 1700m 별정ⅤA 방식으로 펼쳐지는 다음주 경주는 성·연령별 차등 방식으로 3세 이하와 4세 이상으로 분류되고 암말의 경우 1kg의 감량 이점이 있다.
이것을 토대로 부담중량을 계산해 보면 ‘천자총통’, ‘서천장사’, ‘청운대성’, ‘체르노젬’이 나란히 56kg으로 최고 중량을 짊어지게 된다.
출전마들을 살펴보면 40조에서 동반 출전한 ‘우승신화’와 ‘청운대성’이 먼저 눈에 띈다. ‘우승신화’의 경우 국산1군 암말 대회였던 SBS배에 소위 “2단 점핑”한 저력이 있고, ‘청운대성’은 가파른 상승세에 있다.
‘서천장사’는 “모 아니면 도”인 마필로 입상을 했다하면 모두 우승이기 때문에 쌍승식 응원을 해도 괜찮을 것이고, ‘우승정령’은 소리 없이 강한 마필로 직전 1700m 첫 도전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체르노젬’은 모처럼 만에 홀가분한 부담중량을 부여받아 그동안의 아쉬움을 그것도 경마대회에서 만회할 공산이 높고, 보기보다 강한 ‘미키’와 ‘단청’ 그리고 ‘천자총통’등도 호락호락 물러서진 않을 것이다.
가을의 중심에서 펼쳐지는 제3회 중앙일보배 경마대회, 누가 우승 빛 물결로 물들지 지켜보도록 하자.
【김대유 기자 dykim@krj.co.kr】
※ 중앙일보배 1차 등록 현황(6개월 상금순)
| 마명 | 성별 | 연령 | 조교사 | 부담중량 |
| 서천장사 | 수 | 3 | 하재흥 | 56 |
| 대천여왕 | 암 | 3 | 박희철 | 54 |
| 우승정령 | 수 | 3 | 지용철 | 55 |
| 무량무변 | 거 | 3 | 박대흥 | 55 |
| 우승신화 | 암 | 3 | 고옥봉 | 54 |
| 단청 | 암 | 3 | 최상식 | 54 |
| 천자총통 | 거 | 3 | 김대근 | 56 |
| 미키 | 암 | 3 | 정지은 | 54 |
| 청운대성 | 거 | 3 | 고옥봉 | 56 |
| 체르노젬 | 수 | 4 | 이광복 | 56 |
| 챔프마이턴 | 수 | 3 | 안해양 | 55 |
| 기쁜소리 | 암 | 3 | 박윤규 | 53 |
| 스크루 | 수 | 3 | 윤치운 | 55 |
| 별하나 | 암 | 3 | 김춘근 | 54 |
| 미드필드 | 거 | 4 | 박원덕 | 55 |
| 가야산성 | 수 | 3 | 지용훈 | 54 |
| 이루자 | 암 | 4 | 김재복 | 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