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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완치 기간은 다소 기나 다행이 큰 뼈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관계자들의 한 숨을 돌렸다.
지난 일요일 제2경주 ‘일필휘지’(국산5군 1000m)에 기승했던 정기수는 스타트시 외곽의 ‘무비영웅’이 안쪽으로 급사행했고, ‘무비영웅’에 의해 밀렸던 ‘천산’과 부딪히며 발주 직후 낙마하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정평수 기수는 정규 13기로 얼마 전 2백승 고지를 밟았고, 경주마다 최선을 다하는 “착실맨”으로 정평나 있다.
한편 올해는 조교사 시험에 응시해 1차 필기 시험에 합격한 상태에서 2차 실기 및 실무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이같은 상태에서 낙마 사고를 당해 시험 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대유 기자 dykim@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