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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현역 입대를 앞둔 문세영 기수(53조)가 본지 9월 MVP 기수는 물론 각종 9월 MVP 기수 후보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 기수는 ‘와이즈토드’로 JRA 트로피를 거머쥔 것을 비롯해, 지난 9월 한 달간 39전10승(2위 6회)을 몰아치며 최다승을 거둬 유력한 9월의 MVP 기수로 떠오르고 있는 것. 문 기수로선 현역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기수 MVP를 받을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MVP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 기수의 강력한 라이벌은 동기인 유상완 기수(37조)다. 통산 32승으로 아직 수습 딱지를 못 뗀 유 기수지만, 지난 한 달간은 무려 35전 8승이라는 생애 최다승을 거둬 강력한 MVP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그 외 승수에서는 밀리지만 꾸준한 성적을 올린 김효섭 기수(11조)도 9월 기수 MVP로 도전장을 내밀 전망이다.
한편 9월 조교사 MVP는 21전 6승으로 다승 1위를 거둔 박대흥 조교사(18조)를 비롯해, 정지은 조교사(30조)와 김대근 조교사(48조) 경합을 벌일 전망. 본지 9월 MVP 기수와 조교사 선정은 인터넷 투표(krj.co.kr)를 마감한 후, 다음주 본지(10월10일, 593호)를 통해서 발표된다.
10월 1일 3시 현재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