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섭 VS 박태종, “월간 MVP VS 다승왕”
- 지용철 조교사+이동국 기수, “같이 타실래요?”
〈표〉 5월 MVP 조교사 후보
| 조교사 | 성적 | 비고 |
| 김명국 | 29전 7승 2위 9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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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복 | 22전 7승 2위 0회 | 첫 MVP 도전 |
| 지용철 | 35전 6승 2위 6회 | 3회 연속 MVP 도전 |
| 김점오 | 26전 6승 2위 4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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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길 | 26전 6승 2위 4회 | 첫 MVP 도전 |
〈표〉 5월 MVP 기수 후보
| 기수 | 성적 | 비고 |
| 박태종 | 58전 13승 2위 7회 | 2004년 다승 2위 |
| 김효섭 | 47전 11승 2위 5회 | 2004년 다승 1위 |
| 이동국 | 44전 8승 2위 6회 | 2004년 다승 3위 |
5월 MVP 조교사와 기수 경쟁이 그 어느 달보다도 뜨겁다.
조교사 부문은 5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기수 부문은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이는 양상이다.
그중 경쟁이 더 치열한 부문은 조교사다. 5월 경마가 5주간에 걸쳐 펼쳐진 덕에 6승 이상을 거둔 조교사가 5명이나 나왔기 때문. 특히 5명의 후보 성적이 뚜렷하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각 매체별로 MVP가 모두 다를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일단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조교사는 김명국 조교사로 5월 한 달간 29전 7승 2위 9회로 다승 공동1위와 복승률 1위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훨훨∼’ 날아 다녔다.
그러나 마방 개업후 2년밖에 안된 신참 27조 이광복 조교사가 빈약한 자원 속에서도 무려 7승이나 기록하며 다승 공동1위와 승률1위에 올라 강력한 MVP의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3월, 4월에 이어 ‘쓰리고’를 외친 지용철 조교사, 역시 통산 첫 조교사 MVP에 도전하고 있는 유재길 조교사, 네티즌들에게 절대 지지를 받고 있는 김점오 조교사 등이 5월 조교사 MVP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민 형국.
기수 부문에서는 2004년 다승 1위, 2위, 3위를 차지한 김효섭(36승), 박태종(33승), 이동국(32승) 기수가 나란히 5월 MVP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일단 13승으로 최고 성적을 올린 박 기수가 다소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내 최고의 경마대회인 코리안더비 우승으로 기세를 올린 김효섭 기수와 올해를 최고의 해로 만들고 있는 이동국 기수의 도전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한편 경마문화가 선정하는 5월의 MVP 기수와 조교사는 본지 인터넷 홈페이지(krj.co.kr)를 통해 다음주 목요일까지 투표를 마감한 후, 다음주 일요일자(561호)에 발표한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