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돌이’·‘대홍단’ 지난해 중앙일보배 재현할까?

↑	‘선두타자’·‘씨즈메리’

- ‘선두타자’·‘씨즈메리’ 우리도 우승 도전마

총상금 1억4천만원 규모의 스포츠 조선배가 다음주 일요일(5월9일) 제10경주에 펼쳐진다.
올해로 19회 째를 맞은 스조배는 국산2군 4세 이상 강자들이 나이와 성별을 기초 중량으로 최근 1년 수득상금에 따라 부담중량이 증가하는 별정ⅤA방식으로 1800m에서 자웅을 겨룬다.
1차 등록마를 보면 지난해 중앙일보배(국산3군 1700m)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던 ‘금돌이’와 ‘대홍단’이 다시 출전해서 눈길을 끈다.
올해 스포츠투데이배(국산2군 1800m)에서도 ‘무패강자’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유독 경마대회일수록 힘을 더하는 ‘금돌이’의 경우 경마대회 2관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국산1군으로 승군할 절호의 찬스를 맞았다 할 수 있다.
강력한 상대마 ‘대홍단’은 소속조 ‘장축’과 쌍벽을 이룰 만큼 힘이 좋은 마필이다. 아직도 복승률 100%라는 것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이에 도전하는 마필은 최근 4연승 가도의 ‘선두타자’와 호시탐탐 경마대회 패권을 노리고 있는 ‘씨즈메리’다.
‘선두타자’는 올해 문화일보배를 차지하며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기대주인데 문화일보배를 석권하자마자 바로 스조배를 목표로 할만큼 앨리트 코스를 달리고 있다.
‘씨즈메리’도 경마대회 타이틀 하나 정도는 충분히 차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외 막판 한발의 ‘메이저리거’와 ‘희경축제’, 능력 급성장한 ‘세이버다크’, 국산2군 전통 강호인 ‘초발심’, ‘인기만점’, ‘선봉왕자’등이 출전해 올해 스포츠조선배를 수놓을 예정이다.

※ 스포츠 조선배 1차 등록 현황

마명	성별	나이	조교사	마주	부담중량
메이저리거	암	5	김충근	이재호	54
대홍단	수	4	배대선	이수홍	59
금돌이	수	4	이종구	박정록	58
희경축제	암	4	김정진	김병묵	55
선두타자	수	4	배대선	이광수	58
선봉왕자	수	4	김양선	노승구	56
인기만점	수	6	지용철	이근우	55
씨즈메리	암	4	김윤섭	김채겸	56
세이버다크	수	4	김순근	지대섭	57
초발심	수	5	지용훈	박시용	55

작 성 자 : 김대유 dykim@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