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사 강석철씨, 1년 6개월·추징금 5천80만원 선고>
―마사회, 재정위원회 열어 강석철·김형수에 대한 제재 결정할 듯
부정경마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던 조교사 강석철씨가 26일(화) 1차 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 추징금 5천80만원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마사회는 부정경마 혐의로 지난해 9월 22일 강씨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으며 그동안은 훈련정지 조치를 취했었다.
강씨는 경마팬으로부터 3백여만원의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아 왔으며, 검찰 수사 결과 혐의가 확정돼 이같은 실형을 선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마사회는 지난 6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추징금 2천5백만원)을 선고 받은 김형수 기수와 강씨에 대해 재정위원회를 조만간 소집, 이들에 대해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이희경 기자 pinklady@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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