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스포츠투데이배 경마대회 - “내일의 기대주들 다 모여라!”
- ‘블랙페가수스’, 선·추입 자유로운 강력한 우승 후보
- ‘소백수’·‘이른아침’·‘허니비’, 도전장 내밀 듯!

〈표〉 스포츠투데이배 출전마
마명         산 성 연 조교사 마주  부담중량
블랙페가수스 한 수 4 김문갑  이종철   56kg
소백수       한 암 4 배대선  이수홍   57kg
이른아침     한 암 3 김정진  윤강렬   55kg
친구야       한 수 4 김양선  박준구   59kg
찬스메이커   한 수 4 권세창  한일사료 55kg
번개같이     한 암 4 이인호  심재식   56kg
토종고수     한 암 4 이인호  서익수   55kg
푸른언덕     한 수 4 유재길  이동재   58kg
자룡         한 암 4 박대흥  박준구   55kg
허니비       한 암 3 정지은  권광세   54kg
대희망       한 암 5 이희영  한광세   54kg
미르         한 암 4 이희영  구천서   55kg

국산2군의 강자들이 총 출동한 제3회 스포츠투데이배 경마대회가 내일 8경주에 펼쳐진다.
모두 12두의 경주마가 2차등록을 마친 제3회 스포츠투데이배 경마대회는 경주거리 1800m 별정ⅠC형 경주로 펼쳐진다. 총상금 1억1천만원에 우승상금 5천7백만원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53조의 ‘블랙페가수스’. 최근 단순한 선행작전에서 선입·추입으로의 질주습성 변경에도 성공해, 더욱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또한 부담중량도 56kg을 부여받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란 평.
도전장을 내민 상대마로는 최근 5연속 입상에 성공한 ‘소백수’, 탁월한 순발력을 보유한 ‘이른아침’, 해당거리 적응력 마친 ‘허니비’, 강자틈에서 전력을 다져온 ‘미르’와 ‘번개같이’ 등 출전마 대부분의 경주마다. ‘블랙페가수스’로선 어느 한 마리도 녹녹한 상대가 없어, 끝까지 팽팽한 접전 속에 경주를 치를 전망이다.
‘스트라이크테러’, ‘이히빈’에 이어 이번에는 어떤 스타가 탄생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