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서울경마장 기수협회(회장/홍대유)는 회원인 기수 74명으로부터 수재의연금을 모금, 8월 18일 수요일 오전 연천군에 전달하는 한편 복구작업을 도와 수재민들의 고통을 함께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대유 기수협회장을 비롯해 김택수 홍보이사와 박태종 기수가 참석해 경기 연천군 신서면 도신3리 이장에게 직접 모금액 3백만원을 전달한 것은 물론, 위로와 격려를 통해 수재민들의 아픔을 나누고자했다.
이번 수재민 돕기 모금운동은 지난번 경기 북부 지역에 몰아닥친 태풍 올가의 영향으로 이 지역에 많은 수재민이 발생, 수재민의 고통을 덜고 아픔을 함께 하고자 74명 기수 전원이 작은 정성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수협회는 지난해에도 협회원들의 성의를 모아 수재의연금 6백만원을 각 언론사를 통해 수재민이 발생한 지역에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 음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해왔다.
또한 수년전부터 경기도 군포소재 『양지의 집』의 후원을 맡아 지체 부자유자들의 고통을 소리없이 돕기도 했으며 지난 4월에는 장애인들과 함께 악천후 속에서도 한라산 등반을 함께 해 그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기도 했다.
홍대유 기수협회장은 “앞으로도 사회 각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기수들의 작은 정성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작 성 자 : 이희경 omee@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