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계, 법조계, 언론인 등 사회 저명인사 고르게 지원
―경주마 생산자도 26명이나 지원, 최종 50명 선발 예정
16일(화) 마감된 한국마사회의 신규 마주 모집에 총 1백55명의 지원자가 몰려 약 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신규 마주 모집에는 개인이 119명, 법인이 10개사, 그리고 경주마 생산자가 26명 지원했다. 신청자격은 개인의 경우 재산세 납부액 20만원에 연간 소득 4천만원 이상, 혹은 30만원에 3천만원 이상, 40만원에 2천만원 이상 등이고, 법인은 법인세 납부액 1천만원 이상이면서 자본금이 10억원 이상이다. 경주마 생산자는 생산 경력 3년 이상이면서 4만평 이상의 목장 용지를 소유 또는 임차하고 있는 자에 한했다.
개인 지원자의 직업별 현황을 보면 재계가 7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외 학계(9명), 의료계(8명), 정관계(5명), 법조계(4명), 언론계(3명), 연예인(2명) 등 고른 분포를 보였다.
한국마사회는 이번에 50명의 신규 마주를 선발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5명은 경주마 생산자의 몫이다.
마사회는 11월 중순까지 서류 심사를 마치고 12월 3일에 최종 선정자를 통보할 계획이다.
【이희경 기자 pinklady@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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