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장 기수협회 창립 세돌 맞아 기념식 거행
식후 축구시합 통해 단합 시간 마련
사단법인 서울경마장 기수협회(회장 홍대유)가 29일 오전 11시 기수협회 대강당에서 창립 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창립 3주년을 맞이한 홍대유 회장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기수협회를 도와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얘기하며, 모든 기수들은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고 경마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홍대유 회장을 비롯한 80여명의 기수들이 참석했으며, 윤영호 마사회장, 정진태 마주협회장, 박진호 조교사협회장 등 관련단체 주요인사들과 본지 김문영 발행인이 참석해 기수협회 창립기념식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20년차 장기근속자인 배휴준·한유영, 15년차 근속자인 이범승·최봉주 기수에게 표창이 이뤄졌으며, 김귀배·문제복·강태현·강태현 기수는 근무유공 표창을 받았다.
한편 기수협회는 지난 7월말 기수들과 함께 국토기행 행사를 통해 마라도 및 제주도를 다녀온 장애 재활학교 그루터기의 학생들에게 기념패를 수여했고, 함께 일정을 같이했던 기수들이 장애학생들에게 꽃다발을 선사했다.
윤영호 마사회장과 정진태 마주협회장은 각각 축사를 통해 기수협회의 무궁한 발전과 더불어 경마단체간 협조를 당부했다.
기념식을 마치고 기수들과 참석한 인사들은 기수협회가 로비에 마련한 간단한 뷔페를 즐기면서 담소를 나누었다.
한편 창립기념일을 맞아 기수협회는 1시부터 경마공원 축구경기장에서 선후배 축구시합과 삼포·주암마사 소속 기수로 편을 나누어 축구시합을 하면서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권순옥 기자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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