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암말… 자마들에 관심 집중!
- ‘조흥백년’ 자마, ‘백년전통’ 지난주 데뷔
- ‘금맥’ 자마, ‘금강계곡’은 능력검사 준비

과천벌을 휘저었던 명암말들의 자마들이 속속들이 데뷔하고 있다.
지난주 ‘조흥백년’의 자마 ‘백년전통’이 데뷔전을 치른 것을 비롯해 이번주에도 ‘아흔아홉칸’, ‘복사골’, ‘도롱이’ 등 어지간한 경력을 소유한 경마팬들이라면 알 수 있는 암말들의 자마들이 속속들이 데뷔전을 치르는 것.
관심 속에 지난주 데뷔전을 치른 ‘조흥백년’의 자마 ‘백년전통’은 11두의 경주마중 9위를 차지, 기대 밖의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물론 한 번의 경주성적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부여할 수 없지만, 명마 ‘조흥백년’의 자마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실망스러운 성적이 아닐 수 없다.
이번주 데뷔하는 ‘석샘’, ‘클릭’, ‘제일탐나’ 등은 과거 과천벌에서 이름을 날린 ‘아흔아홉칸’, ‘도롱이’, ‘복사골’ 등의 자마. 비록 경마대회 우승은 없었지만, 각각 1군까지 승군해 강자로 자리매김한 경주마들이었다.
그 외 95년 문화관광부장관배 우승마 ‘금맥’의 자마로 관심을 모으는 ‘금강계곡’은 발주검사를 세 번만에 합격허고 다음주 능력검사를 치를 예정이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