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강자’, ‘무비동자’ ‘즐거운파티’ 관록의 강자!!
- ‘비호돌이’, ‘으뜸왕’ 신진 세력 무시마!!
〈표〉 마사회장배 출전마 예정마 명단
마 명 조교사 마 주 생산자
새강자 한 거 5 박원선 장석린 김경민
대복 한 수 5 배대선 박희주 고성남
비호돌이 한 수 3 김정진 윤흥열 권인택
즐거운파티 한 암 5 박대흥 남승현 제주축
연승시대 한 수 4 고옥봉 오일랑 제주축
무비동자 한 거 5 안해양 김길중 임관호
으뜸왕 한 수 3 황의성 김영종 조창석
기원 한 수 4 박흥진 최관식 임관호
자굴산 한 거 4 이용준 김광동 박성구
빅건 한 수 4 김점오 조용오 고성남
결전의 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산마 최강자를 뽑는 제17회 한국마사회장배 경마대회가 다음주 일요일 제8경주에 펼쳐진다.
1800m 핸디캡 경주로 펼쳐지는 한국마사회장배는 국산 1군 관록의 강자와 차세대 신예 기대주들이 총 출동해 진정한 한판승부를 벌인다. 총상금 1억 5천만원에 우승 상금도 7천8백만원이 걸려 있어 여타 경마대회에 비해 가장 큰 규모다. 모두 10두의 경주마가 출마 등록을 마친 이번 대회는 관록과 패기의 싸움으로 분석된다. 바로 경마대회 5관왕 주인공 ‘새강자’, 만년 2인자의 설움을 씻기 위해 출전한 ‘무비동자’, 지난해 그랑프리 우승마 ‘즐거운파티’가 관록의 우승 후보들. 여기에 코리안더비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한 ‘으뜸왕’과 ‘비호돌이’가 패기의 신예 도전 세력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자당’과 ‘새강자’가 굳건히 지킨 국산마 판도가 이번에 깨질 수 있느냐가 관심의 초점.
그러나 이번 마사회장배 핸디캡 경주라는 점에서 경주마의 고유한 능력에 의해서 우승마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부담중량의 유불리에 따라서 우승마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단 점은 우려할 대목이다. 최고 권위 경마대회가 부담중량에 의해 결정되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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