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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토)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위원 6명과 수행원들이 서울경마공원을 방문, 마사회 주요 시설 및 집무부서를 시찰하고, 경주관람을 했다.
오전 11시경 한국마사회에 도착한 국회위원들은 윤영호 마사회장을 비롯한 마사회 임원들의 영접을 받으며 방명록에 서명한 후 마사회장실에서 업무보고 및 환담을 나누었고, 마사회 본관에 설치된 서울경마공원 시설모형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시설 시찰에 들어간 상임위원들은 주암마사 등을 방문해, 경주마 관리 현장을 직접 확인하면서 처음으로 접하는 경마시설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마사회 복지관 천마정에서 오찬을 마친 위원들은 도보로 마사박물관으로 이동하며 집무부서 시찰을 시작했다. 마사박물관을 둘러본 상임위원들은 예시장 지하보도를 통해 재결실로 이동 경주진행과정을 시찰했다.
이후 상임위원들은 관람대 6층 VIP실에서 당일 6,7경주에 대해 김태경 경마처장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했다.
금번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원들의 방문은 한국마사회가 문화관광부에서 농림부로 이관된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위원들은 시설 및 집무부서 시찰을 하면서 올해부터 농림부에 속하게 된 한국마사회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경마공원을 찾은 상임위원은 함석재, 김용학, 장성원, 정장선, 정철기, 박용우 위원 등 총 6명이었고, 30여명의 수행인원이 함께 했다.
【권순옥 기자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