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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의체에는 이수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감독지도과장, 박은경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치유재활본부장, 문선영 과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협의체에서는 경마 건전화 제도의 운영 실적을 공유하고, 사감위의 ‘제4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 이행 현황과 관련 주요 현안들을 검토했다. 또한, 각 기관 간 협력 성과를 점검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처음으로 사감위와 협력해 건전경마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함께 전 사업장에서 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28차례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해왔다. 이외에도 지난 6월에는 과천경찰서와 협력해 학교 내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며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종철 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올해는 온라인 마권 발매 확대와 사감위 종합계획 이행 등 중요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번 협의체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경마가 건전한 레저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 건전화 전문 협의체는 경마 건전화 정책과 관련된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