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R 짱짱한 삼파전
- 9R ‘자미원’ 4연승 도전
5월 8일 토요경마일이다.
어버이날이기도 한 오늘 경마공원에서 또는 저녁에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면 더욱 의미 있는 하루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토요일 경마는 출전마는 그다지 많지 않으나 경주마다 입상도전마가 많아 쉬운 듯, 어려운 듯 까다로운 하루가 될 전망이다.
오늘의 입상 유력마로는 3경주 4번 ‘왕림’, 4경주 6번 ‘안정성’, 7경주 6번 ‘에세이’, 9경주 4번 ‘자미원’ 등이 꼽힌다.
그럼 오늘 하루도 경마문화신문 팬들 모두 행운이 가득하길...
◆… 제7경주는 2군 1800m 별정경주다.
최저 두수 7마리만이 출전한 이번 경주는 기대주 3마리의 치열한 우승경합이 예상되는 경주다.
직전 AJC교류기념 경주에서 아쉽게 4위에 머무른 6번 ‘에세이’, 역시 같은 경주에서 5위를 차지한 3번 ‘남대풍’, 데뷔 이후 복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는 5번 ‘골든아치’ 3마리는 지금까지 보여준 것 보다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아 있는 신예 기대주들이라는 점에서 이번 경주 관심이 모아진다. 모두 입상이 가능하다는 전제 아래 결정력 우수한 ‘에세이’의 근소한 우세를 점쳐본다.
7번 ‘헉오워’, 4번 ‘블루나이스디자인’ 등이 도전해 보겠으나 자력입상은 쉽지 않아 보인다.
◆… 제9경주는 국산3군 1400m 마령 일반경주다.
모두 9두의 마필이 출전한 이번 경주는 데뷔 이후 3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3세 암말 4번 ‘자미원’에게 관심이 집중되는 경주다. 순발력과 끈기를 겸비한 강단마필로 1400m 거리극복 무난해 보이는 우승후보다.
2위권은 전력이 엇비슷해 압축이 쉽지 않다. 적정거리에 출전한 1번 ‘해피킹’, 직전 경주 깜짝 우승의 주인공 2번 ‘돋나’, 순발력의 5번 ‘캐릭터’, 끈기 보유한 7번 ‘그랜드파워’, 직전 경주 인상적이었던 9번 ‘럭키위너’ 까지 물고 물리는 접전이 예상된다.
◆… 제11경주는 1군 나급 1800m 핸디캡 경주다.
나군 12두가 출전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이번 경주는 관록의 명마 9번 ‘부움’의 선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 경주다. 직전 경주 강자 만나 4위에 머물렀으나 이번엔 해볼만한 상대 만나 설욕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빠른 흐름의 경주에서 중반 무리한 경합을 펼칠 경우 고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상대마로는 최근 제2의 전성기 맞이한 도주력의 11번 ‘미러클윈’이 눈에 띄는 가운데, 상승세의 4번 ‘개더링다크’, 기수 자존심 대결 볼만한 3번 ‘위버스리틀빅슨’, 10번 ‘데인저러스오프닝’ 등이 치열한 경합을 펼칠 태세다.
최근 1군 나급 경주의 흐름을 감안할 때 이변 가능성 상당히 높아 보인다.
작 성 자 : 이석 guardme@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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