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마
상승세
외교사절 4 거 제주축산 홍산산업 큐리아레기스 만장대
최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거리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추입형 질주습성으로 훈련중이지만 선천적으로 순발력이 좋아 느린 레이스에서는 선행작전도 가능하다. 앞으로 능력이 더 향상되길 기대해 본다.

목포내기 3 암 김수경 정봉태 리비어 센티널스초이스
점차적으로 나아지길 기대하는 마필이다. 최근 경주에서는 체중이 19kg이나 빠지면서도 입상에 성공하는 능력을 보여줬는데 제 컨디션만 회복한다면 그 이상 걸음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보합세
달마혼 4 수 문광호 곽영진 프로포슈어 신우
최근 전력 안정세에 있다. 최정상급 마필들만 피한다면 선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직전 경주는 외곽을 돈만큼 손해가 따라 입상권에서 밀려난 아쉬움이 있는데 양호한 상태 유지하고 있는 만큼 차기 경주를 기대해본다.

명문가족 4 암 한국마사회 정봉태 무자지프 벨벗펄
다리가 안좋아 휴양했으며 현재는 완치됐고 재능력검사 중에 있다. 도입 당시 기대가 컸던 만큼 과거 성적보다는 앞으로의 성적에 기대를 한다. 재기 후 선전을 기대해본다.

태극전사 5 수 제주축산 이웅열 프로포슈어 지남철
큰 기대는 할 수 없으나 레이스만 괜찮다면 순발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양호한 컨디션 유지하고 있으며 매 경주 최선을 다한다.

기쁜만남 3 수 김종식 김진엽 랜드러쉬 이마카라투
아직 힘이 덜 차 기복을 보이고 있다. 좀 더 두고봐야 하며 현재 전력으로는 약한 레이스에서 선전이 가능하다.

금탑 4 암 제주축산 곽영진 랜드러쉬 기대주
국산2군으로 승군했다. 최근 국산마들이 강해 매경주 기대할 수는 없지만 약한 편성에서는 한번 더 우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거리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지구력 보강중이다.

하향세
참깨 5 암 김명식 김진엽 미스터아도라블 속초호
능력상 한계점에 도달했다. 순위권 진입이면 만족한다.

성월 5 거 장용석 정봉태 오류천 상원사
국산1군으로 승군했다는 것에 만족한다. 능력상 한계에 도달했으며 현상태 유지가 현실적이다. 느린 레이스에서 순발력을 기대해 본다.
외국산마
보합세
히든카드 뉴 5 암 김진엽
최근 경주에서 주춤했으나 앞으로 발전 기대되는 마필이다. 다소 왜소한 편인데 사양 관리를 통해 체중을 늘릴 계획이다. 1군까지의 승군을 바라보고 있다.

드레스틴골드 뉴 5 암 김진엽
외상으로 공백기가 있지만 현재는 완치됐고 마필 상태 양호하다. 다음주를 출전 시기로 예정하고 있으며 도입 당시 기대가 컸던 만큼 다시 한번 도전해본다.


태피스트릭 미 6 암 이종철
최근 경주 우승으로 한숨은 돌렸다. 능력상 크게 기대할만한 마필은 못 돼지만 레이스 운에 따라 좀 더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양호한 마필 상태 유지하고 있다.

신상사 호 3 암 정봉태
체중이 왜소해 다소 파워감이 없어 보이는데 골격이 잡히고 힘이 붙는다면 괜찮은 걸음을 보여줄 것으로 본다. 양호한 상태 유지하고 있다.

실리쿠아 호 5 암 이웅열
최근 주춤하고 있으나 제 컨디션만 회복한다면 5군은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컨디션 조절 중에 있다.

하향세
스파이시웨이퍼 미 7 암 김진엽
최근 2군 레이스가 강해졌다는 점도 있지만 마필 자체가 한계점에 도달했다. 7세 노령마로 현상태 유지에 주력한다.

무량대수 뉴 7 암 이웅열
한때 기대했지만 현재는 노쇠화와 더불어 능력한계다. 꾸준히 출전해 순위권 성적이면 만족한다.

어라연 호 5 암 최건호
능력 한계에 도달했다. 5군을 벗어나면 만족한다


- 변화된 1조의 모습, 하반기를 주목 !!

9월 들어 1조는 3승 2위 1회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것은 시기상 김경진 기수의 컴백과 맞물려 이에 비중이 큰 듯 하지만 사실은 새롭게 영입한 이기호 조교보 등 개편된 체제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
이와 맞물려 조교사 데뷔이래 4년 차를 맞고 있는 박종곤 조교사, 아직 넘어야 할 고비가 더 많지만 이제야 그만의 노하우가 발휘되고 있는 듯 하다.
총 53개조 중 첫 장을 장식하는 1조, ‘1’이라는 숫자에서 시작의 이미지가 느껴지듯 1조는 하반기가 또다른 시작이라 할 수 있다.


- 9월 들어 전반적으로 상승세에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 주전 기수가 바꿨고, 조교보가 바뀌는 등 분위기 차원에서 달라진 점이 많다.
9월 성적을 볼 때 일단 첫 단추는 잘 끼워졌다고 보며, 현재와 같은 분위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이다.

- 조교사로 데뷔한 지 4년 차다. 현 시점에서 과거를 뒤돌아본다면
▲ 순간 순간에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경험 부족으로 인한 미숙한 점이 많았던 것 같다. 어느 집단보다 경쟁력이 심한 조교사란 직업은 전문성과 자신만의 노하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아직 짧지만 4년이란 시간을 통해 겪은 어려움과 반면 이로 인해 쌓은 노하우로 팬들에게 실망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 컴백한 김경진 기수가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옆에서 바라보는 시각은
▲ 아직 소속조 마필들을 모두 기승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좀 더 두고봐야 한다. 현재까지는 잘 해 주었다고 본다.
1년간 쉬었기 때문에 경주 감각에 있어 부족한 면이 많은데 시간이 지나면 해결 될 수 있을 것이다. 그외 자기 관리라던가 새벽 훈련에서는 열심히 하고 있다.

- 기대를 모았던 ‘히든카드’가 주춤했다. 향후 기대치는
▲ 먼저 ‘외교사절’을 믿었던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해 드린다. 마필 컨디션이라던가 그밖의 제반 사항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상대성에 의해 그러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소속조 기대주인 만큼 앞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약속드리며 체격이 왜소한 맛이 있어 사양 관리를 통해 늘리려고 한다. 1군까지의 승군을 바라보고 있다.

- 국산마 ‘외교사절’이 최근 들어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는데
▲ 힘이 차며 능력 발휘가 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직전경주는 김경진 기수가 지시대로 잘 타 주었다.
승군 후 거리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추입형 질주습성으로 변경하고 있는데 대체적으로 마필이 잘 소화해 주고 있다. 그러나 순발력이 좋은 만큼 느린 레이스에서는 선행 작전을 구사할 것이다.
능력 상승세인 만큼 좀 더 두고본다.

- 신마 수급 현황은
▲ 호주산 신마 2두가 수급된 상태다. 10월∼11월을 데뷔 시점으로 보고 있으며 외모라던가 관리시 평소 모습을 봤을 때 2두 모두 마음에 든다.

- 새벽훈련시 조교사가 직접 훈련시키는 마필들이 있다. 어떤 마필들을 훈련시키나
▲ 마방의 모든 마필들을 직접 훈련시킨다는 신념 하에 신마와 운동기질환이 있는 마필들을 특히 신경을 더 쓴다.
신마인 경우 훈련하는 과정에 있어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거나 정상적인 순치가 되지 않았을 때, 운동기질환이 있는 마필은 악벽이 생길 수 있는 것에서 기인한다.

- 끝으로 하반기 목표는
▲ 성적과 신마 수급, 모두 절실한 상황이다. 이 두가지는 서로 별개의 것이 아니라 한가지가 충실히 수행된다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주전 기수와 조교보의 변경, 어떻게 보면 1조의 체제가 새롭게 구축됐다고 할 수도 있는데 도약의 계기를 맞아 일신 된 1조의 모습을 보이겠다.
【김대유 기자 dykim@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