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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일 일요일 제7경주(3군 1700m 별정ⅠC)
- ‘섭서디’ 섭섭지 않게 2연승 때려 드릴께요∼
다음주 외국산 3군에는 ‘섭서디’가 출전할 예정이다.
미국 현지 경험(14-1/4/1)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 선보인 ‘섭서디’는 데뷔전 1개 경주로 벌써 차세대 주자로 낙점 받고 있다.
‘미스터 프로스펙터’(Mr. Prospector)의 직계인 ‘섭서디’는 순발력은 물론 뒷심까지 겸비해 앞으로 늘어날 장거리도 무난히 적응할 전망이다.
다음주 3군 경주는 1400m 마령과 1700m 별정, 두개 경주가 시행될 계획인데 ‘섭서디’가 어느 경주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경주 편성 양상이 틀려질 것으로 보인다.
즉 일본산 ‘어드마이어유스’, ‘어드마이어터치’, 미국산 ‘밸릿익스프레스’, ‘마운틴이미지네션’, ‘웨스트슬루’등이 ‘섭서디’를 피해 출마 투표를 하지 않을까 예측해본다.
결국 ‘섭서디’는 어렵지 않게 2연승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월2일 일요일 제10경주(2군 1700m 핸디캡)
- 강자 없는 2군 편성, 너도나도 노린다!!
지난주도 그랬지만 AJC 교류기념 경주를 실시하는 덕택에 2군 보합세 마필들은 모처럼 만에 1승 추가 찬스를 맞게 됐다.
즉 강자들이 AJC에 대거 몰리는 바람에 일반경주에서는 이렇다할 강자가 당분간 출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다음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게다가 거리도 1700m라 모두가 해볼만하다.
마명 순으로 입상 후보들을 거론해 본다면 컨디션 회복세의 ‘디스코댄신’, 언제나 복병 ‘레드나이트로’, 2군 감각을 배양한 ‘론리크라운’, 재기를 시도하고 있는 ‘미스터스칼러드’, 강자틈에서 전력 다진 ‘베일드헤이’와 ‘챌린지퀸’, 공백기 극복하고 우승을 거둔 ‘프루번포천’등이다.
이중 ‘프루번포천’으로 중거리 첫 도전을 맞아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대유 기자 dykim@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