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된 세상이 언제인데 마사회는 거꾸로 역사를 되돌리려 하는가
마사회가 최근 홈체이지를 개편하면서 실명화를 단행한 것은
`충언`을 듣기 싫어서 취한 조치가 아닌가.
사이버 네트워크의 최대 장점은 익명의 글쓰기이고 이 과정을 통해
가장 실질적인 현장의 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것인데 실명화를
단행한 것은 경마팬의 입을 막기 위한 조치가 아닌가.
경마팬의 입을 막고서 어떻게 경마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인가.
마사횐느 하나만 알고 둘은 이해하지 못하는 바보가 아닌가.
일부 불량 유저들이 익명을 빙자해 좋지않은 글을 올린다고 하여
사이트를 실명화로 전격 전환하는 것은 독재의 칼을 휘두르겠다는 뜻이 아닌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경마팬위에 군림하는 마사회가 되겠다는 의지가 아닌가.
권위주의 청산하고 새로운 민주질서를 확립해나가는 시기에 이 무슨 작태인가.
마사회는 심사숙고하여 익명의 그쓰기를 허용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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