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터지면 이 넘들이 주인공이다

흔히들 경마는 레이스라는 스포츠와 베팅이라는 오락적 요소가 결합된 레저스포츠라고 한다. 하지만, 그 결과가 100%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과학적인 분석과 추리를 바탕으로 사전에 예측 가능한 함수에 돌발적인 우연과 변수라는 이변성 등이 절묘하고 오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게임의 속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본다.

그러면 배당의 높낮이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결과적이지만 사전에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한 분석과 추리대로 경주가 끝나면 저배당으로 이어지지만, 예측 불가한 이변과 우연이 발생한 경우에는 중고배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경주가 끝나면 여기저기서 수많은 경마팬들이 탄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배당이 발생한 경주에서는 그런 탄식과 자첵들이 경마장을 뒤덮는데, 한결같이 저것 맞출 수가 있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안 사고, 못 샀다는 자책성의 탄식들이 대부분이다. 결과적으로 경주가 끝나면 경마처럼 쉬운게 없다는 생각을 갖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 수 많은 변수들과 우연성 등을 사전에 모두 포함한 마권이라면 그 조합에 따른 구멍수가 엄청 많은데, 선택과 집중을 해야 적중을 해도 환수율이 보장되는 게임의 속성상 그렇게 접근하기는 쉽지 않기에 적중하기가 어렵다고 본다.

그렇다면 고배당 적중에는 어떤 별도의 공략법이 있는 것일까?

일단은 고배당 가능성이 있는 편성을 살피는 것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한다. 그런 편성으로는 혼전도가 높은 경주와 인기마나 능력마가 불안한 편성이 대표적인 경우다.

여기서 혼전도가 높은 경주란 절대강자가 부재한 경주로 엇비슷한 전력의 마필들이 다수 출전한 경주고, 인기마 능력마가 불안한 편성은 해당 경주의 인기마나 능력마로 분류되는 마필들이 불안, 약점 포인트(例: 높은 부담 중량, 기수와의 인마호흡, 각질 충돌, 컨디션 저하, 훈련 상태 불량, 병력, 체중 급변, 출전 공백, 승부의지 결여 등등) 가 있는 경우 특히, 몇 가지가 중복된 경우에는 과감히 이들을 베제하고 접근하는 베팅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고배당 연출할 복병마를 찾아내어 이들을 조합하여 공략하는 방법인데, 수많은 복병마 선정 방식 중에 일부를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①. 훈련 상태가 좋아진 마필.

②. 편성이나 전개가 유리해진 마필(단독 선행, 유리한 출발지, 편안한 자리 선점,,,,)

③. 능력 기수로 교체 기용.

④. 컨디션 상승 마필(예시장, 주로 윤승 등에서 한 마디로 때깔이 좋아진 마필을 파악)

⑤. 병력 회복한 마필.

⑥. 베스트 체중 회복, 유지 마필(채식 상태가 좋아진 마필)

⑦. 과거의 경주에서 내용적으로 불운이 있거나 걸음 여력이 많이 남았던 마필.

⑧. 거리 경험도 능력(특히, 거리 미경험 마필들이 다수 출전한 경우)

⑨. 부담 중량이 대폭 낮아진 경우(특히, 암말과 저체중마는 부담 중량에 보다 민감)

⑩. 좋은 혈통과 도입가가 높은 마필.

⑪. 승부의지가 높은 마필.

상기외에도 수많은 요인들이 있으나, 오늘은 여기에서 각설하고,,

마지막으로는 최고 매력적인 배당이 가능한 복병마는 배고픈 마필 즉, 우승이나 입상이 없어 수득 상금이 부족한 마필로 마주나 조교사, 기수들의 입장에서 아낄 이유가 없어 최선의 승부가 가능한 해당군 대표적인 부진마들을 마권조합에 가지가는 것인데, 적중 빈도는 떨어지지만, 이들이 입상하는 경우 초고배당이 가능하다고 본다.

이들 마필들로 아직 1승도 없는 마필들로 부경과 서울 소속마 중에에 일부를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부경 소속: ①. 위너스탭(국 3군/40전 2위 3회, 3위 4회), ②. 글로리엔젤(국 3군/34전 2위 2회, 3위 4회), ③. 풍마신(국 3군/32전 2위 2회, 3위 4회), ④. 장철비권(외산 4군/31전 3위 3회), ⑤. 검은나비(국 3군/29전 2위 3회, 3위 2회), 마들렌그레이스(국 3군/29전 2위 3회, 3위 2회), ⑦. 장산(국 4군/29전 2위 1회, 3위 2회), ⑧벤처러스(국 3군/28전 2위 3회, 3위 1회), ⑨. 정상장악(국 4군/27전 2위 1회, 3위 2회), ⑩. 연속강타(국 3군/27전 2위 2회, 3위 4회), ⑪. 앨크더맨(외산 3군/27전 2위 3회, 3위 4회), ⑫. 포천즈달링(외산 3군/25전 2위 2회, 3위 4회)

●서울 소속: ①. 차밍걸(국 3군/71전 3위 8회), ②. 스톰포럭키(외산 3군/40전 2위 2회, 3위 4회), ③. 블랙밀리언(외산 3군/34전 2위 2회, 3위 2회), ④. 슈퍼블루(국 4군/34전 2위 2회, 3위 3회), ⑤. 핫탭스타(국 6군/33전 2위 1회, 3위 1회), ⑥. 튼튼제일(국 6군/ 32전 3위 3회), ⑦. 기린으뜸(국 4군/30전 2위 2회), ⑧. 필승코리아(외산 3군/ 30전 2위 1회, 3위 3회), ⑨. 골든임팩트(국산 4군/29전 2위 1회, 3위 8회), ⑩. 아미가댄서(국 4군/29전 2위 2회, 3위 2회), ⑪. 산록도로(국산 4군/ 28전 2위 1회, 3위 2회), ⑫. 새벽하늘(국 4군/ 25전 2위 2회, 3위 2회), 수펙스히어로(국 4군/25전 2위 2회, 3위 2회)

상기에 열거한 마필들이 새해에도 무승 퍼레이드를 계속할 가능성도 크지만, 우승할 경우에는 고배당 특히, 쌍승식 배당이 엄청날 것으로 본다. 부디 이들이 2012년 임진년 새해에 꼭 한 번씩이라도 우승을 하면서 고배당 마니아들을 열광케 하기를 기대해 본다.

하지만, 200년에 퇴역한 '당나루'(뉴질랜드산 거세마)는 통산 95전의 실전에서 한 번도 우승을 못하고 2위 1회, 3위 2회 그리고,

2005년에 퇴역한 '빨간모자'(국산마)는 통산 55전의 전적 중에 2위 5회, 3위 1회만을 기록한 대표적인 변마도 있었기에 상기에 열거한 마필들 중에서도 이들을 뒤따를 가능성도 있다는 점도 유의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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