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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경마에 관한 불편한 진실7
  작성자 : 사이상 [회원정보] 메일 : 폼메일   등록일 : 2013.09.22 (13:06:46)   조회 : 2734  추천 : 0   

 

★경마에 관한 불편한 진실7

 

 

1. 경마는 건전한 레저스포츠다

 

경마의 시발점이나 태생 동기는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시작된 것은 맞다. 그리고, 아직도 미국이나 서구 선진국에서는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인정이 될만한 인프라와 세금 체계를 통하여 운영함으로써 경마를 즐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마를 레저스포츠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G20 국가라는 경제적인 위상에 걸맞지 않은 과도한 세수 확보를 위한 합법적인 도박장에 지나지 않는 열악한 환경과 더불어 한탕주의가 만연해 있고, 팽배해 있는 곳이 경마장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최근에는 국가적으로는 '말산업 육성법'의 제정으로 승마와 경마 그리고, 축산 농가들을 적극 지원하는 발전적인 모양새를 갖추기 시작했고, 더불어 시행단체인 한국마사회도 여러모로 건전한 레저스포츠 공간으로 꾸미기 위한 활동을 나름대로 왕성하게 하고는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은 경마의 주요 소비자인 경마팬들을 진정으로 위하는 정책들은 너무도 미흡한 실정이다.

한 마디로 왜 경마팬들의 주머니에서 챙긴 돈을 가지고 지들끼리 북 치고 꽹가리 치고 난리 블루스를 치느냐는 것이다. 경마팬의 입장에서 건전한 레저스포츠라고 느낄 수가 있는 인식 변화도 중요하지만, 경마 시행 주무 부서인 농림부나 시행단체인 마사회가 그런 공간을 창출하고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한 선결 과제가 아닌가 말이다.

아무튼 우리 경마장 풍토나 환경에서 경마가 레저스포츠라고만 우기기만 해서는 허울 좋은 구호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경마가 레저스포츠라고 말로만 떠드는 것이 참으로 경마팬을 불편하게 한다.

 

2. 언제든지 경마를 끊을 수가 있다

 

경마장을 드나드는 수 많은 경마팬들을 붙잡고 당신은 경마를 끊을 수가 있느냐고 물으면 십중팔구는 그렇다고 말할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어떠하신가? 정말로 경마를 끊을 자신이 있는가? 경마를 안지 얼마 안돼는 초보들은 더욱 자신있게 그렇다고 대답하고 경마를 오래 한 분들일수록 우회적으로 표현하거나 신중한 모양새를 취하는 답변을 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그리고, 끊을 수가 있다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전제 조건 중의 하나는 세칭 한구라, 대구라를 해서 그동안 잃은 돈의 일부라도 찾거나 봉창하면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지금은 그동안 준 말밥이 억울해서라도 이대로는 끊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경마장을 찾는 경마팬들의 대부분은 우연한 기회에 쉽게 접근한 경마가 수 년 수 십년을 반복하면서 멍에가 되어 돈과 더불어 세월을 헌납하는 곳이 경마장일 것이다. 끊을 수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끊어라. 하지만, 끊을 수가 없다면 즐기자. 단, 자신의 경재적인 여유에 벗어나지 않은 한도 내에서 즐기면 경마처럼 스트레스를 확실히 날릴 수가 있는 흥미진진한 게임도 우리 사회에 그리 흔치 않다는 것이 필자의 견해다. 아무튼 경마를 언제라도 끊을 수 있다고 큰 소리 치면서도 경마일이면 무리를 해서라도 어김없이 경마장을 찾는 모습에서 또 다른 불편한 진실을 보게 된다.

 

 

3. 매 경주, 매일같이 이기는 경마를 한다

 

일부 경마팬들 중에서 사석이나 술 자리에서 이렇게 호기있게 말하는 사람들도 비일비재 하다. 한 마디로 개가 풀 뜯어 먹는 소리고, 소가 탱고 스텝 밟는 소리다. 경마는 과학적인 분석과 추리을 요하는 고도의 지능 게임임은 분명하다. 많은 사전 공부를 통한 경주마 능력 분석을 기본으로 편성과 전개 추리, 훈련 분석과 정보 수집, 현장과 예시장 마필 상태 관찰, 당일 주로 환경과 일기 상황 등 수 십 수 백가지를 총체적으로 체킹하고 붙어도 이기기 어려운 것이 경마라는 괴물이다. 그만큼 경마는 변수와 이변의 소지를 무궁무진하게 내재한 복잡미묘한 게임의 속성과 특성을 기본으로 한다.

하지만, 염문도 모르고 무저건 내지르는 베팅만 가지고는 아주 천운을 타고 나지 않는 한 또는 조상님이나 산신령님이 꿈 속에서 꼭 집어 점지해 주지 않은 한 적중이 불가하다. 물론 전구멍을 흟는다면 매 경주 적중할 수도 있겠다. 그래도 이유나 시연을 알고 붙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매 경주 그리고, 매일같이 이기는 경마만 한다는 이가 있으면 경마장에 넘쳐나는 개구라꾼이고 뽀찌꾼일뿐이다. 한 마디로 경마를 매 경주, 매일같이 이길 수가 있다는 것은 낙타가 바늘 구멍에 들어가는 것만큼 힘들다. 즐기는 경주와 승부경주를 최대한 압축하고 분리해서 힘을 집중하는 전략만이 큰 손실을 줄이고 때로는 승리, 때때로는 대승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 필자의 진단이다.

아무튼 매 경주 그리고, 매일같이 경마에서 이긴다는 분들의 무용담에 현혹되지 마시라. 그런 분들 때문에 피해를 입는 선량한 경마팬들이 있기에 그런 분들과 경마 대화를 하는 것이 몹씨도 불편스럽다.

 

 

4. 경마로 부자될 수 있고, 경마로 먹고 살 수도 있다

 

경마장은 꿈을 꿀 수 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는 매우 어려운 아니, 불가능에 가깝다. 수 십년을 경마장에 드나든 필자도 수 차례 그런 신화적인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경마로 사업 기반을 장만했다는 사람도 있고, 아파트도 몇 채 샀다는 무용담도 들었었다. 하지만, 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한 사실은 아니다. 이런 경우는 있었다. 수 억, 수 천만원을 이긴 적은 있으나, 그 돈 역시 경마에 털어 넣었거나 다른 도박에 모두 탕진하는 모습은 몇 번 실제로 보았다.

그리고, 베팅으로 부자되고자 베팅으로 먹고 살고자 한다는 몇 분을 설득해 다른 경마 사업과 연계해 준 적이 있다. 그런 분들은 지금은 더 이상 경마로 부자될 생각이나 경마로 먹고 살 생각은 하지 않는 것 같아 다행이다.

물론 아주 극소수의 예외도 있다. 철저한 자기 관리와 절제 그리고, 철저한 승부경주 선별을 통하여 기본 벌이를 하고 있는 분과 재테크의 수단으로써 경마을 하고 있는 분들도 몇 분은 알고 있다. 그러나, 아주 아주 드믄 도저히 일반 경마팬들이 따라할 수가 없는 경지의 경마를 하고 있는 분들이다. 한 분만 예를 들면 돈을 수 백만원 들고 와도 단 한 경주도 베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고 꼭 이거다 싶을 때에는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힘을 준다. 그렇다고 베팅한 모든 경주를 이기는 것은 아니다. 이기는 경주가 지는 경주보다 일반 경마팬들보다 수치적으로 높을뿐이다.

기본적인 바탕도 없이 경마로 부자되고자 경마로 먹고 살고자 하는 단순 무식함으로 똘똘 뭉쳐 경마장을 찾는 분들을 보면 씁쓸한 마음과 더불어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드는 것이 경마장의 불편한 진실 중의 하나다.

 

 

5. 경마도 열심히 공부하면 정답(正答)도 있고 왕도(王道)도 있다

 

예전에 서울대 공대 출신 몇명과 카이스트 출신 몇 명이 경마를 정복하고자 그릅으로 전문인으로 데뷔한 적이 있었다. 자신들이 자신있디고 자부하는 수학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와 자료 분석 등을 통하여 경마에 총체적으로 접근한 것이지만, 결국은 몇 개월 시행착오를 거듭한 후에 손을 들고 말았다.

그리고, 머리가 좋기로 유명한 바둑계의 기성인 모기사는 자신이 직접 마주를 하면서 경마에 심취하여 바둑 정복에 이어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여 경마정복에 나섰지만, 많은 시간과 돈을 낭비한 후에 경마는 정말 정답과 왕도가 없다고 결국 백기를 든 적이 있었다. 바둑으로써는 최고봉의 반열에 올랐던 그에게도 경마는 정복 불가한 미로였던 것이다.

이렇듯 경마는 하기는 쉬워도 이기기는 무척 힘든 게임의 속성과 특성을 바탕으로 한다. 구조적으로나 산술적으로도 이긴다는 것은 아주 운이 좋거나 특이한 방벙이 아니면 불가능한 것이다. 한 마디로 경마에서 정담과 왕도는 없다는 것이 필자의 견해다.

경마는 많이 아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 아니고, 이기는 사람이 강자라는 생각이다. 겜블러 특유의 냉정함과 집요함과 그리고, 찬스가 왔을 때 동물적인 후각과 감각으로  돈 질을 제대로 해야 이길 수가 있다는 것이다. 하루 열 개 경주를 맞추고도 질 수가 잇는 것이 경마고, 한 경주밖에 못맞추고도 대승을 거둘 수가 있는 것이 경마다.

경마에 정도가 있고, 왕도도 있을 수도 있다는 꿈을 꾸면서 경마장을 찾는 분들 또한 비일비재한 곳이 경마장이고, 이 또한 경마장의 불편한 진실 중의 하나라고 본다.

 

 

6. 경마는 짜고 치는 고스톱이다

 

세칭 경마판에는 '야리쪼' 라는 말이 있다. 어원은 일본인데, 야리쪼라는 야채가게 주인이 스모 선수인 지인과 바둑을 두면서 지고 이기는 것을 자유자재로 했다는 이야기에서 출발한 것이다. 한 마디로 짜고 칠 수가 있는 고스톱이 야리쪼경마인 셈이다.

이런 이야기를 실제로 들은 적이 있다. 선수와 감독을 했던 분의 이야기다. 뚝섬 경마장 시절에 7마리 출전 경주에 여섯 명이 짜고서 1,2등마를 정하고 나머지는 승부를 안하기로 경주에 나섰는데, 담합에 나서지 않은 한 마리가 선행 후 우승을 거두었다는 것이다. 경주 전에 이 마필은 전혀 기대치가 없는 똥말이기에 작전에서 배제를 하였다는 것이다. 100% 승산이 있다고 출발한 담합이 꼴찌마의 반란으로 금싸라기로 믿었던 마권이 휴지 조각이 된 것이었다.

상기 이야기는 전설따라 삼천리같은 이야기이고, 최근에는 그런 담합도 힘들거니와 대부분의 선수들과 감독, 마주들도 그런 무모한 승부는 안하는 것으로 안다. 한 마디로 시나리오가 없는 경주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짜고 칠려고 해도 그대로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을 알고 붙는 것이 경마다. 사전 예측이 불가한 수 많은 변수와 이변 상황이 시니리오를 전혀 다른 방향으로 끌고 간다는 것이다.

제대로 짜고 쳤다면 일년에도 수 차례씩 부정 경마 사건으로 선수와 감독 등 경마 관계자들이 옷을 벗거나 징계를 받는 일이 거의 없을 것이다. 짜고 칠려고 시도는 하지만 그대로 결과로써 이어지지 않기에 그에 상충되는 이해 관계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렇듯 사전 시나리오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경마판에서 자신들의 그림대로 짜고 치려고 시도하는 부정한 세력들이 있는 곳이 경마판이다. 이런 세력들을 제도적으로나 정책적으로 완전히 근절시키지 못하고 선량한 경마팬들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울화통 터지게 하는 것도 우리 경마의 불편한 진실이다.

 

 

7. 경마에 100% 짜리 쏘스가 있다

 

경마팬들이 자주 묻는 말이 있다. 100% 짜리 쏘스가 있느냐는 것이다. 필자는 이런 말을 한다. "간다는 말은 30~40%만 믿어라, 안간다는 말을 70~80%를 믿어도 된다. 100% 짜리 쏘스가 있으면 달러빚을 내서라도 나도 한 방으로 지지겠다고,,,,"

한 마디로 경마에 있어서 100% 보증수표 같은 쏘스는 없다는 것이 필자의 지론이다. 그리고, 감히 이런 말을 하고자 한다. 경마를 어느 정도 접해 본 고수라면 판데기 즉, 편성만 보고도 입상권 마필로 한 두 마리를 지목한다해도 30~40%는 적중할 수가 있고, 불안한 인기마를 지목하는 마필 중에 70~80%는 입상을 하지 못한다고 본다. 결과적으로 쏘스의 적중 확율은 겐또(일본말: 한자발음 檢討)경마로도 가능한 수치라는 것이다.

물론 정보화시대에 남들이 모르는 쏘스나 정보를 취하여 마권 조합에 활용하는 것이 무익한 일이라고 반대하지는 않는다. 필자 역시도 최고급, 최상의 쏘스와 정보를 취득하는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꼭 필자는 필터링 과정을 거친다는 것이다. 가급적 직접 듣거나 신뢰감 있는 루트를 통한 정보와 쏘스를 챙기지만, 내 머리로 인정이 되고 내 눈으로 확인이 되는 것만을 믿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마판에 이런 맗이 있다. "마주 쏘스는 1년이면 거지되고, 감독 쏘스는 2년이면 거지되고, 선수 쏘스는 3년이면 거지된다"

쓰스, 애써 무시할 필요는 없지만 너무 맹신하지 마시라, 너무 맹신하다보면 돈 질만 커지고 좋은 결과가 연출되는 경우가 겐또경마 보다 나은 경우가 별로 없다는 것이 필자의 견해다.

아무튼 쏘스경마라면 무조건 이길 수 있다고 말하는 분들이 선량한 경마팬들을 무척 불편하게 할 수 있는 곳이 경마장이다.

 

상기 필자의 일곱가지 견해에 대하여 이론과 반론도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 하지만, 경마팬들의 일부에게라도 공감이 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충정으로 쓴 글로 이해를 바란다!

모쪼록 일년에 두 번뿐인 경마 휴장기를 맞아 상사와 경마에 지친 심신을 추스리면서 재충전도 하시고, 다음 주 모두 대승하는 경마를 하기를 빌면서 이만 글을 마친다.

 

경마 사랑방

★경마 많이 힘드시지요,,,,

 

베팅을 하는 경마팬도,,,예상지를 만들고 현장에서 예상을 하는 전문인도

항상 힘든 것이 경마입니다.

 

한  마디로 쉬운 경주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 저의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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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9.22 (13: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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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음   글 ★제주경마장 선수,2013년 성적과 2014년 판도 전망,,,
이   전   글 ★경마는 시나리오가 없는 종합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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