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4경주 버닝캐쉬(burning kash)는 김춘근조의 마필이다.
이마필의 능력검사시 발걸음을 보면 입이 딱벌어질 정도로
속칭 "끝내주는"마필로 생각된다.

순발력과 끈기 그리고 막판탄력 붙잡고만 탔는데도
이렇게 좋은 기록에 좋은걸음을 보였으니...토요 4경주
이마필의 인기를 가늠할 수있다.

좀전에 종합지를 보니까. 전체 예상지중에 16군데에서
머리를 잡았다.

말이 뛰는 걸 보면..1분 00초대로 주파기록을 달성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할만큼 좋아보인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생각을 해보자.
이마필은 김춘근조의 마필이다.

과천에 예상으로 밥먹고 사는 예상가란 사람들에게
"김춘근조 신마데뷔전에서 입상한 마필 아는사람?"이라고 물어보면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뭐가 있더라??"할정도로
신마 승부를 거의 안하는 조로 다들알고있다.

따라서 4경주 버닝캐쉬가 인기 1위로 팔릴말이지만 너무 과신하지
말라는 것이다.

아무리 능력이 좋은 마필이라도 탐색이 일상화 된것이 조선경마이다.
새강자가 실격하는 조선경마..직전경주, 실격당한 말이 그다음경주
대가리를 치고 올라오는 경마 한국경마

승부가 없으면 선행마도 돌연 추입마로 바뀌고
추입마도 선행을 받아 꽃히는 것이 조선경마이다.

그래서 경마가어려운것이다.
아무리 말이 좋고 다좋아도..
마주가 가지말라면 안가는 것이 조선경마다.

물론 버닝캐쉬가 입상할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능검시의 주폭만을 따지고 보면 인기1위마가 아닌 모든 예상지
올축으로 팔려야할 마필이다.

하지만 몇몇 예상지에서는 이 마필을 머리로 안잡았다.
왜 그랬을까?

바로 한국경마이기 때문이다.
데뷔전에 김춘근조..외곽게이트..
재결조차...한국경마의 신마데뷔전 탐색을 묵인하고 있다.

지난번 "프리티쉬"의 탐색사건을 되새겨 보라...

따라서 이런경주에 소액으로 인기 1위마 버닝캐쉬를 빼고
복조 돌리면 중고배당을 먹을 확률이 있다.

이런경주 이마필을 축으로 잡고 추천경주를 올리는 사람이 있다면
이런말로 충고 하고 싶다.

"한국경마를 좀더 이해하고 또 공부를 하고 예상을 하라고.."
김춘근조의 속성을 안다면..결코 이런말을 추천하지 못할것이다.
그것도 데뷔전에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