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십니까.. 서석훈 입니다.

이미 아래 글을 통해 인사올렸지만 다시한번 올해는 더욱 정진해서 좋은 예상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는 바뀌었지만 휴장이 없다보니 평소보다 더 빨리 1주일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연말 마지막주에서는 여러분께 꼭 보답을 해드리고 싶었지만 고배당 몇 경주 적중에 그치면서 실상 승부에서 좋은 결과를 낳아드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해가 바뀌었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올해는 꼭 흑자경마를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이번주 총평에 들어갑니다.

토요일 경주는 지난주와 비슷하게 출전두수는 거의 꽉 채운 모양새 입니다.

하지만 편성은 그리 난해하지는 않은 흐름으로, 주로 중배당 선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정도 축마를 인정할 수 있는 경주들도 다수 포진되어 있기 때문에 내일은 무리한 고배당 전략은 지양하시고, 차분하게 마권수를 줄이면서 주력마권 적중에 비중을 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복승식 30배 이상의 고배당 가능성을 지닌 경주로는 7경주,8경주,9경주가 되겠지만 흐름상 중저배당이 이어진다면, 그나마 별다른 이변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해 보입니다.

이렇게 연초 편성이 안정적으로 간다는 것은 그동안 속출했던 이변의 흐름이 반전된다는 의미인데요.. 그렇게 되면 소위 “배당판에 부는 바람”도 무시할수 없게 됩니다. 이점 참고 하시고 현장의 흐름을 잘 타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토요일 승부경주는, 5경주, 8경주, 10경주, 11경주 가 되겠습니다.

배당을 노려볼 경주로 8경주가 되겠고,

나머지 5,10,11경주는 중배당을 주력마권으로 공략하는 경주입니다.

새해 첫 승부수가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도록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 선별한 승부경주이니 만큼 잘 참고하셔서 2008년 상큼한 출발을 할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토요경주 총평입니다.

1경주

축마는 인정할수 있는 경주입니다.

바로 ⑨프리킹 으로서, 직전경주는 철저히 탐색으로 일관했지만 다시 한번 승부기수가 기승했다는 점에서 마필능력만 받쳐주면 되겠는데요.. 능력에서는 의심할 여지는 없어 보입니다.

상대마들도 모두 해당거리 첫도전이란 점에서 같은 능력 잣대로는 ⑨프리킹을 넘어설 마필은 없다고 봅니다.

2위권에서는 많게는 3두 정도가 되겠는데, 이중 인기마인 ⑫승리미소는 3착승군에 걸려있다는 점이 다소 부담스럽습니다. 물론 편안한 선행을 나선다면야 문제될 건 없겠지만 아낄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배제한 가운데 ①아워호프와 ③브라보 간의 2위다툼으로 압축해봅니다.

2경주

자칫 배당이 나올수도 있겠지만 근소한 우위에 있는 ⑪수정처럼을 인정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드러난 능력에서 ①장군바다, ⑨볼케이노, ⑫당대특급 정도가 앞서있지만 역시 ⑪수정처럼을 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또한 박태종 기수가 23조 마필에 기승하는 몇 두 가운데 그래도 가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또한 동일마주가 2두를 출전시키고 있는 점을 미루어볼때 승부의지 면에서 신뢰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만약, ⑪수정처럼이 입상권 탈락의 그림을 그려본다면, 능력 드러나지 않은 신예마들의 반란에 가능성을 두고 싶은데요.. 인기를 모을 ⑥패밀리파티를 비롯해 복병마 ⑧스피디런을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일단 당일 컨디션에 비중을 두어 유연하게 공략하고 싶은 경주라고 요약됩니다.

<3경주>

기존마 3두에 신예마 1두가 도전하는 싸움으로 좁혀봅니다.

①불광, ⑧삼다한라, ⑫포리스트트리의 기존마와 ④마이우스라는 신예인데요..

④마이우스의 경우는 주행검사에서 보여준 능력은 정말 발군으로 느껴집니다만 훈련강도가 너무 약하고 해당마방 신마 승부률도 저조하다는 점이 변수가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역시 기존마 중 1두를 축마로 놓고 공략하고 싶은데, 지난번 제가 강하게 노렸다가 선행나선 이후 무너져 실망감을 준 ⑫포리스트트리가 줄어든 거리에서 힘을 낼수 있어 보입니다. 물론 출발지가 외곽이기 때문에 불안한 부분은 있지만 최근 보여준 순발력이라면 순식간에 선두권 가담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현장에서 큰 변수만 없다면 축마로 믿고 가고 싶은 경주입니다.

4경주

배당은 없지만 간명한 마권공략이 가능한 경주로 봅니다.

④파이브얼라인드는 데뷔전에서 엄청나게 땡겨놓은 마필로, 비록 문세영기수와 12조마방간의 연대를 감안할 때 다시한번 걸음을 아낄 가능성은 있지만 능력마 2두가 3착승군에 걸려있어 1두는 걸음을 아낄 가능성이 높다면 역시 2위권 한자리 정도는 무난히 차지할 것으로 봅니다.

2위권에서도 위에서 언급한 능력마 2두인 ①애프터눈도브, ⑥해오름 정도만이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데요.. 두 마필의 능력을 엇비슷하게 평가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컨디션 좋은 마필을 주력으로, 나머지를 방어차원으로 단 2장의 마권 공략이 가능한 경주입니다.

국산마인 ②안젤라소이는 사실 역부족으로 평가합니다.

5경주

첫 번째 승부경주입니다.

많게는 4두간의 싸움이 되겠지만 어느정도 축마로 인정이 가능한 마필이 있고, 1두는 능력에서 근소한 열세로 보고 있기 때문에 단 2장의 마권으로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다만 주력마권 선정이 중요한 경주가 되겠습니다.

6경주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새해맞이기념경주 입니다.

이번경주의 키포인트는 과연 최고 인기마인 ⑭남촌의지존을 믿을수 있느냐 인데요..

부담중량만 놓고 본다면 사실 지우고 싶은 마필이지만 이제 4세로 접어들면서 여지껏 보여준 능력이상의 걸음을 감안할 때 만만치는 않아 보입니다. 특히 박태종기수가 2주간 원정조교까지 한 점을 미루어볼때 안고가야할 마필입니다. 하지만 언급한대로 부담중량이 상대적으로 높은게 사실이고, 그렇다면 축마는 다른 마필로 공략하고 싶은 경주입니다.

바로 점핑 출전마 가운데 정말 괴력을 발산하고 있는 마필로 비록 강자와의 경험은 적지만 혈통적 잠재력과 근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편성상 7,8,9경주가 다소의 의외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흐름상 배당이 나올수도 있는 경주로 봅니다.

<7경주>

최고 인기를 모을 ⑦이스파한특급이 불안요소를 지니고 있는 가운데 제가 지난번 고배당 복병으로 노렸던 마필이 어느덧 인기마로 팔릴 것으로 보이는데 바로 그 마필을 놓고 공략하고 싶습니다.

2위권에서 의외성이 충분한데요.. 공백이후 컨디션 회복세가 완연한 마필이 눈에 밟힙니다.. 물론 해당거리 첫도전이지만 마필의 잠재력에서 경쟁력은 충분해 보이며, 입상만 한다면 고배당이 예상됩니다.

<8경주>

두 번째 승부경주가 되겠습니다.

이 경주를 연구를 하다보니 거의 1시간 가까이 투자하게 되더군요.. 그만큼 좋은 결과가 예상됩니다. 3두의 싸움으로 좁혀보고 싶고,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번경주는 순수능력으로 공략하는 경주가 아닙니다. 그만큼 의외성이 있지만 충분히 고려했기 때문에 자신감있게 붙어보고 싶은 경주입니다.

<9경주>

고배당 가능성이 충분해 보이는 경주입니다.

인기마들이 불안요소를 안고 있는데요.. 그래도  ③브라운주얼과 ⑨퀵버드가 근소하게 앞선 전력으로 복병 1두를 끼어넣어 복조로 배당을 노려볼 경주입니다.

암말경주이기 때문에 조금씩 늘어난 부담중량이 관건이지만 그동안의 암말경주 통계를 보면, 오히려 의외성이 적었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어 너무 부담중량에 민감할 필요는 없지않나 싶습니다.

<10경주>

세 번째 승부경주로서, 3두내에서 무조건 마무리될 경주입니다.

인기마 2두가 강해 보이기 때문에 별다른 이변이 없을 가능성도 있지만, 최강의 조교로 무장하고 출전하는 복병마 1두의 입상가능성을 배제할수 없겠는데요..

복조로 공략한다면 무조건(?) 적중이 가능하겠지만 저배당으로 끝난다면 3장의 마권도 환수에서 조금은 문제가 될 수 있어 당일 컨디션을 감안해 2장의 마권으로 압축공략할 예정입니다.

<11경주>

마지막 승부수 입니다.

최근 마지막 경주에서의 승부수가 연이은 실패를 보고 있어 사실 마지막 경주만큼은 승부경주로 가져가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워낙 손쉬운 경주로 보고 싶고, 자신있게 붙어보고 싶습니다.

인기마인 ⑩클레버스타의 능력은 인정하지만 의외로 상대마들의 만만찮은 저항이 예상되기 때문에 복병 1두를 축으로 중배당 이상을 노려보는 경주입니다.

이것으로 토요경주 총평을 모두 마칩니다.

한동안 추위가 매서웠습니다만 오늘부터 한풀 꺾인 듯 하네요..

그래도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내일 신년 첫 경마일 꼭 만족스러운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