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석훈 입니다.

가급적 빨리 예상평을 올린다는 것이 번번히 늦어버리게 되네요..

시간이 없는 관계로 간단하게 나마 토요예상을 올려드립니다.

벌써 한 해를 마감하는 경마주간입니다.

마지막 주간은 전체적으로 어려운 편성들로 짜여져 있습니다.

오늘 토요일 경마도 의외의 결과들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중배당 이상 고배당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안되겠습니다.

오늘 승부경주는 2경주, 7경주, 9경주, 12경주 입니다.

모두가 중배당 이상을 노려보는 경주로서, 배당을 고려할 때 다른 경주는 몰라도 승부경주 만이라도 적중으로 모두 이어지다면 대승하는 결과를 이끌어 낼수 있으리라 봅니다.

1경주

첫 경주부터 혼전성의 경주 입니다. 4두의 싸움이 될텐데요..

④빌롱투유, ⑧뉴데스터네이션, ⑩일파만세, ⑪레드트립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 중 ⑪레드트립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가장 우세하지만, 역시 현장상황에 따른 선택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다른 인기마인 ③매직전사도 약간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지만, 역시 체구가 작아 1300M에서는 근소한 열세로 판단되는 마필로 조심스럽게 배제하고 싶습니다.

2경주

오늘의 첫 승부경주 입니다.

⑪우승찬가 라는 축마가 서있는 가운데 2위권에서도 2두 정도로 좁혀볼만 한데요..

인기마인 ⑤에어로캅과 복병마 1두를 간명하게 공략할 예정입니다.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이는 ⑭켄타우로스는 게이트가 외곽으로 밀려있고 직전경주도 최선의 결과였다는 점에서 기대치가 높지 않으며, ④무가내는 14조 조교패턴상 좋은 상태라고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그래도 현장상태에 따라 ④무가내 정도는 기본능력을 감안할 때 방어차원의 공략을 해봐야 겠습니다.

4경주

전형적인 3파전 경주로서 ⑥칸의후예, ⑦대주작, ⑬머니폭풍으로 압축이 가능한 경주 입니다.

이 가운데 ⑬머니폭풍이 능력으로는 결코 떨어지지 않지만 연대관계를 고려할 때 빠져버릴 가능성이 있어 조심스럽습니다. 복병이라면 ③희망가가 철저히 준비를 하고 나와 관심이 필요하겠습니다.

5경주

신예들의 접전으로, ⑪희망봉이 가장 우승권에 근접해 있습니다.

입상권 마필로 ③이변연출, ⑤슈퍼신동, ⑥클레임빅토리가 되겠는데, 별다른 이변이 없을 만한 경주로 보입니다.

6경주

역시 5경주의 중저배당 흐름을 이어갈 듯 보입니다.

축마를 놓고 2위권에서도 2두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축마로는 ⑤트리플캐논이 비록 경주거리가 늘었지만 무난히 극복이 가능하리라 보여지며, 2위권에서도 ⑧상상봉과 ⑨화이트드리머의 각축으로 좁혀봅니다.

7경주

상당한 혼전성의 경주 이지만, 나름의 자신감이 있기에

오늘의 2번째 승부경주로 지정했습니다.

한결 상대가 수월해진 복병마 ②카우보이의 입상이 유력한 가운데 인기마 중에서 다소 거품있는 마필이 있어 과감히 배제하고 배당을 노려볼만한 경주입니다.

고배당을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7경주를 놓쳐서는 안되겠습니다.

9경주

역시 승부경주가 되겠습니다.

부담중량을 고려할 때 제 눈에는 출전마간 우열이 드러난다고 보입니다.

③참기쁨, ⑨블루오션, ⑩솔라브랜드, ⑫행운특사의 싸움이 될 듯 보이는데요,. 물론 전개상의 변수가 있지만 과감히 공략해볼만 합니다. 면밀한 주력마권 선정이 관건이 되겠습니다.

10배 남짓의 중배당 선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아 역시 승부경주로서의 가치는 충분해 보입니다.

11경주

3두의 싸움으로, ①더트킹, ②앵거스엠파이어, ③오백예찬 등이 각축을 벌이는 경주입니다.

이 중 ②앵거스엠파이어는 부담중량이 직전대비 1kg 늘어난 것에 불과하지만 상대적인 부담중량을 고려할 때 다소 높아 보이며, 최근 양희진 기수가 상당한 불안감을 주고 있어 과감히 꺾고 단통으로 공략해볼 생각입니다.

12경주

오늘의 마지막 승부경주로서,

전체적으로 쉽지 않은 편성입니다만 믿어볼만한 복병이 있기에 축마 또는 주력마권으로 공략해보는 경주입니다.

역시 마지막 경주의 포커스는 중,고배당으로서 많은 기대를 바랍니다.

오늘 예상평은 큰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마지막 경마일인 내일은 좀 더 충실한 내용으로 예상평을 올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팬 여러분 모두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이만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