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석훈 입니다.

미처 게시판을 확인하지 못해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마지막에서 복구를 하셨다니 천만다행입니다..
말씀하신 12경주에서 체면치레를 한 정도였지만,
토요일은 하루종일 추천한 경주가 모두 1, 3착에 그치면서
저는 물론 '종횡무진' 님께서도 안타까운 마음이었을 겁니다.

일요일에는 꼭 만회해 드리겠다고 약속드렸고
나름의 성과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겠습니다.

다음주는 좀 더 심기일전해서 후회없는 예상을 할수 있도록
"홧팅" 해보겠습니다.

올려주신 "총평안합니까"라는 글의 제목을 보는 순간,
항상 마음 속에 걸려왔던 중압감이 더욱 크게 전해져 오는군요..

저 역시도 제 게시판에 예전글이 항상 맨 위에 있는 걸 보면,
한편으로 "이래선 안되는데.." 라는 생각이 굴뚝 같았는데 말이죠..
님을 비롯한 팬여러분께 이점에 대해서는 송구한 마음 뿐입니다.

아시겠지만 제가 올려드리는 예상평은 5두마번을 나열한다거나
몇 두의 복병마만을 올려드리지는 않습니다.

긴 장문을 통해 경주의 분위기는 이러저러 하고,
생각치 못했던 변수들이 이런저런게 있사오니,
현장에서 좀 더 넓은 사고폭으로 접근을 하시라는 의미의 예상평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철저한 분석이 따르지 않으면 글을 올려드릴 수가 없습니다.

제가 하루 경주를 분석하는데는 대략 6-7시간이 소요된답니다.
빠르게는 새벽 3-4시, 늦을 경우에는 오전 8시나 되어야 분석이 끝나게 되죠..

핑계 같지만 너무나 늦은 시간에 분석이 끝나는 관계로
그동안 예상평을 올려드리지 못했습니다만, 팬여러분과의 신의를 위해서
앞으로는 늦은 시간이라 하더라도 예상평을 올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는 좀 더 분석시간을 앞당겨
가급적 많은 분들이 예상평을 참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여러분께서 더욱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다면
꼭 성원에 보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