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님,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김현웅 부장님과 님의 우애를 옆에서 보면서 늘 부러웠습니다.

 인연!

 조그만 인연을 소중히 여기시는 것 같아 보기도 좋고요!

 아직도 회사에서 일요일 예상을 기다리며 답글을 드립니다.

 제 게시판에 이렇게 긴 글을 주신 분은 처음이신 것 같습니다.

 지금도 일요일 예상이 남아있어,제 답글이 짧습니다. (이해해주세요^&^)

 평소 두 분께 호감을 갖고 있기에 더욱 님의 글이 반갑고요.

 미천한 실력이나 최근 운이좋아 조금 성적을 내는 것 같습니다.

 팬을 위해 너무나 다행스럽습니다.

 격려의글 주심을 감사드리며, 이번 주도 승리하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영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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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안녕하십니까?
> 작성자 : 징검다리
> 작성일 : 2005/04/14 (14: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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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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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위원님게시판은 처음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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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뵐때마다  친절하게 반겨주시는 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 표현만 못했다는것 알아주시구요....ㅎㅎㅎㅎ   ...잘못하면 괜시리 옆에와서 귀찮은 존재로 느껴지면 어쩌나...하는 노파심에 처음엔 망설여 지기도 했었다우...김부장님과는 경마로 인연이되었지만 경마 이외에도 이런저런 세상사는얘기.사업얘기등등...그냥 친형님처럼,또는 친구처럼서로 부담되지 않는 사이로 그렇게 지내고있죠.(제생각엔...ㅋㅋ)김부장님덕분에 영국위원님도 자연스레 알게되고 또한 님까지도 인연이 되다보니 이제는 주말이면 본장에 가고싶을때가 많아졌습니다..정식으로 제 소개올리면 나이는 올해 43세(영계임당)구요 조그만 회사 하나 운영하고있습니다..GPS 관련이 주아이템이고 이거저거 돈될만한 아이템이면 열심히 찾아다니고 있습니다...나이는 위원님이 저보다 한참(?)연배이신것같고경마는...글쎄요..저는 올해로 14년 차 입니다....제 아뒤가 징검다리인데 제가 경마장에 처음간날 제게 경마의 묘미를 알려준 저의 애마입니다...완전히 바닥 추입마였죠...다른말들 4 코너돌아 직선에서 채찍대고 한참밀고 있을때 나홀로 코너돌다가  어느새 결승선지날때는 2착마와 널널한차이로 머리를 치곤 했다우...그때당시 징검다리 애칭이        "썰매" 였슴다...지금만 해도 아마 스케이트 나 스키 라는 별명일톈데.......그때만해도 썰매라는 말에 정이 갔나봅니다...제 기억에 배당이 아마 1.4배 였을겁니다..징검다리 와 "차돌"두마리 대낄 배당이...차돌이란 놈도 어지간한 바닥 추입마인지라 세상에1.4배 바닥배당인 두놈만 코너못돌고 딴놈들은 직선 싸움 하고있는데....선배들 보고 그랬죠..뭔 저런놈들한테 그리 돈질해대냐구요...투덜투덜...선배들 왈!!!!!!저정도면 끝났어...돈 찾을준비나 해,,짜샤..ㅎㅎㅎㅎ두놈다 썰매 타고 날라오니까 걱정마라...ㅋㅋㅋ    허ㅡㅡㅡㄹ_--!!!! 그냐 땡땡 굳어 들어옵디다...그날또 처음배운용어들..땅 판다.....삽질한다..ㅋㅋㅋㅋㅋㅋ 그땐 그게 뭔말인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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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째 얘기가 딴쪽으로 흘렀네요.얘기 하다 보니 옛생각이 나서리...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제 선배들스타일이 꼭 지금의 저를 보는것 같았죠,,,어쩜 저보다 더 심한 경우였던것도 같구요...그땐정말 ..그양반들중엔..지금도 여전히 잘나가는 분들도 계시고 아주심하게 망가지신분들도 계시고 ...지금은 아주가끔 안부전화나 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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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커피숖으로 바뀐 반포터미널 1,2층에 발매소가 있었는데 선배들이 1경주에 승부한다고 일찍 나오라더군요,,,저는 초짜라 많이 사질못하고 아마 큰맘먹고 20만원인가 샀는데 이양반들 도대체 몇장을 끊는건지 ....결과는...저는 480여만원..지금생각하면23-24배정도 됬나보죠...창구에 돈이 모자릅디다..첫경주인 탓도 있었겠지만 선배들 배팅이 어느정도였는지 지금생각 하면 황당하기 그지없죠...ㅎㅎㅎㅎ 차 트렁크엔 항상      쌀 포대자루 몇개씩 가지고 다녔던기억..(나같으면 폼나게 007가방준비했을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배들팀이 쌀자루 한포대씩 짊어지고 나올때면...어김없이 달라붙는 뽀찌꾼들.....ㅎㅎㅎㅎㅎ 토요일 이빠이 한구라 하고 전부 룸싸롱 가서 난리부르스치고 놀고는 전부일요일 10시까지 집합....쌀푸대에 담겨있던 그많은 돈들,,일요경주에 폭삭 올인되고 삼겹집에서 쏘주들 마시며,,슈발슈발....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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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도 지금생각해보면 선배들도 두가지 부류...."겐또"파와"쏘스"파....결론는 "쏘스"가 죽더군요...그런 옛경험이 있어서 인지 저는 죽어도 "겐또"를 고집하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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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배팅과 추리는 내 판단으로 한다...단 한가지...새벽조교 만큼은 내눈으로 확인하지못하니 조교정보는 전문가에 의지한다...그대신 누가 제일 예리한가...20-30여명의예상을 들어보고 결정한게 바로 김부장님이었고 그 인연이 4년여 여기까지....지금은 가끔 위원님이나 영국님 현장도 가끔은 도청(?)한다우...근데 웃긴거는 세분예상이 전부 틀릴때는....ㅎㅎㅎㅎㅎ 난감하죠...아주가끔은 세분다 틀리고 저만 먹을때도..ㅋㅋ.....이것저것 나름대로 나만의 노하우로 엮는거죠 뭐,,,,,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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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뭐 ,,옛날얘기하자면야 남자들 군대얘기만큼이나 길어지겠죠..    아마 이번주는 본장에 바람쐬러 갈것같은데 점심이나 같이 하시죠...시간되면 끝나고 소주한잔도 괞찮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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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이 바뀌어서 이글이 메일인지 님 게시판으로 뜨는건지 잘모르겠네요...아무래도 상관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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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이제 슬슬 공부시작해야겠네요...저는 요사이 운이좋은지 꽤 짭잘한 승률을 올리고있는데 님도 요사이 날라다니시데요?ㅎㅎㅎㅎ 계속 건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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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도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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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검다리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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