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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주룩주룩
시원스럽게 내리고 있습니다.
언제 더웠냐듯~~ 보란듯이 말이에요.
휴장을 앞두고 장맛비로 더위는 식힐지 몰라도
여전히 경주로는 뜨겁게 달굴것입니다.
어제 토요경주에서
2경주에서 1번유리 4,8,9,11받치고
1-9-3 입상하여 쌍승 128.7 복승 65.4
초반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중반에도 평정심을 유지했다면 아주
만선을 기쁨을 느꼈을터인데....
우리팬들 강릉 경포대 갈려다가 되돌아 왔네요.
더구나 마지막 14경주에서
8번 익사이팅러너로 승부하려 했으나
예시장에서 헷가닥 하는바람에 완전 맨붕상태
였습니다. 현장예상에서도 8번 익사이팅러너로
승부처로 삼으려다 마필상태가 마음이 들지않아
포기한다고 했으니......
필요없는 이야기 주저리 해봤습니다.
일요 추천경주 5R,7R,10R, 부산3R입니다.
제1경주
비가 온종일 온다는데 도주력이 유리하다.
하지만 비인기마 일지라도 몸싸움에 강한
말은 더더욱 유리하다.
20전을 치르면서 2위를 두번했던 3번 선주공주
늘 재미있게 보는 말중의 하나다.
신예 이찬호선수 겁없는 앙팡테리블이다.
선배 선수들과 한판 겨뤄도 전혀 주눅이
들지않고 완전히 노련미가 돋보여 기대주다.
충분히 3번 선주공주로 이변 토해낸다.
제6경주
그야말로 능력마들의 치열한 접전이다.
때로는 능력보다는 경주운이 작용할때가
허다하다.말도 안되는 경주가 얼마나 많던가.
그렇지만 모두가 각자 본인의 탓으로 위안을
삼으면서 매경주 최선을 다하는것이 정답이다.
14번 임페투스 차라리 외각게이트가 유리하다.
질펀한 경주로에서 한박자 빠른 레이스 전개
진로가 막히는 불상사를 피하기엔 외각이
절대로 안전하다.
하여튼 짭짤한 배당이다.
제8경주
언뜻 보기에는 강력한 축마가 있다.
하지만 아주아주 터지기엔 딱이다.
8번 대성지존 순발력이 대단히 있으나
최근에는 혼전 역습으로 배당을 엮어내고 있다.
4c까지 마필 제어만 잘해주다 직선주로에서
승부를 던지면 여지없이 폭탄이다.
거기에다 유미라선수는 결정적인 날에
즉 휴장이나 명절을 앞두고 또 연말에는
고배당을 연출하는 주인공이다.
승율은 그다지 높지 않아도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건 고배당을 곧잘 터트려
주기 때문이다.
그것보다는 가장 중요한건
얼굴이 이쁘니까
여자는 얼굴이 예쁘면 모든것이
용납되는 한국사회다.
모든 여성들이 성형을 하기위해
안절부절 전쟁이다.
그것은 남자들의 책임도 한몫한다.
남자들은 예쁜여자를 좋아하니까.
이렇게
비가오면 지난 사연들이
문득 떠오른다.
너무 정신없이 사는것보다는
한번쯤 삶을 돌이켜 보자.
이번주 즐거운시간이 되십시요.
그리고 건강 유의하시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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