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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했던 장마도
지나간것 같고 폭염으로 뜨겁게
달구면서 빗줄기가 그리웁기만 하네요.
이렇듯
우리 인간에게는 편안한것에
익숙해 늘 갈구하기 마련인가 봅니다.
서울경마 휴장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휴가계획도 한번쯤 다녀와야 되겠죠?
여름에는 뭐니뭐니 해도
끝없는 푸른바다 시원한 갯바람
넘실대는 파도가 정신적으로 말라버린
우리들을 한번쯤 다녀 가라고
부르고 있네요.
그렇다면
다음주 시간은 널널한데
지난 겨울부터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낭만의 바다가 부르고 있는데도
안가시렵니까?
토요추천경주 4R,6R,8R,12R,14R입니다.
제3경주
드러난 기록으로 본다면 단통이다.
그러나 경마가 이렇게 쉬우면 세상 사는일
성가실 이유가 없겠다.
좀더 추리에 들어가면 인기마는 불안하고
비인기마는 또 한방을 벼르고 있으니
그야말로 머리가 복잡하면서 골때려 온다.
하지만 그동안 경주경험을 충분히 익힌
12번 동방태양이 배당도 좋고 능력도 괜찮아
관심을 가져봐야 겠다.
선두권에 앞장도 서봤고 추입력도 과시했던
만큼 이번에는 무조건 강공이다.
제9경주
기량이 빵빵한 말들이 대거 출전이다.
이런경우는 앗차 방심하는 순간 순위에서
아득히 멀어져 갈 뿐이다.
우리 인생도 종이한장의 운명속에
희비가 가려진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경마도 인생의 축소판이다.
혼전 난타전 속에서 종반 역습으로
경주로를 한방에 평정하고 나설
7번 에이스드리머를 강력하게 추천해 본다.
그동안 중거리 경주에서 감각을 터득해
상대의 말보다는 유리하다.
제11경주
언뜻 보기에는 우열이 다소 드러난 경주다.
그러한 반면에 눈여겨 보지 않을 복병도 있다.
한때는 뛰어 줄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3번 미라클댄서 그러나 무시하면 낭패다.
최근 순위에 오르면서 선수들의 노련함이
가미되면 언제든지 입상은 시간문제다.
오랫동안 이상혁선수와 콤비를 이룬 만큼
이번에야 말로 맛있는 배당 토해낼 찬스다.
제13경주
강력한 축마에 후착찾기다.
능력은 있으면서도 이상하게 게임이
풀리지 않았던 9번 스트라디오트가 이번에는
상당히 재미가 있을것으로 보여진다.
체구도 좋고 종반 끝걸음이 아주 날카로와
충분히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패기와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상대보다 낮춘 겸손함이
더 필요하겠죠?
날씨가 장난이 아니네요.
늘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시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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