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가 지난지
1주일이 넘어 이제는 가을이라
불러도 전혀 어색하지 않네요.
지난주 토요경주에는 대박을 쳤지요.
왠만에서는 자랑을 하지 않는데 요즈음
같은 저배당이 주류를 이룰때는 짜릿함과
전율을 느끼는건 어쩔수 없지요.
물론
적중을 못하신 분들에게는
미안함과 죄송하기도 하구요.
아무튼 2주연속 베스트가 뽑혔네요.
우리팬들에게 영광을 돌림니다.
추천경주 6R,7R,11R,12R,14R 입니다.
제1경주
자! 시작합니다.
출전두수 썰렁한데다 우열이 가려진 경주다.
그렇다고 바닥 배당이 나올것 같으냐?
천만의 말씀이다.
비인기마의 반란이 거세는 경주다.
드러난 기록으로는 보잘것이 없는 2번 로얄파워
8전을 치르면서 단한번 제대로된 승부를
펼쳐보지 못한 마필이다.
즉 이번에는 상당히 재미있는 말이다.
직전 방심으로 분패를 당한 7번 천하미인도
설욕을 단단히 벼르고 나와서 주목된다.
능력이 막강한 6번 모닝하이츠 종반 끝걸음이
굉장히 탁월하며 1번 새재사랑도 힘이 차고있다.
제2경주
드러난 전력에서 보듯 단통경주다.
능력 주행검사 뿐만아니라 데뷔전에서 준우승을
거두면서 검증을 마친 7번 드림아이가 단연 인기마다.
한동안 맥을 추지 못하다가 직전 입상을 거두면서
사기가 오른 1번 아트스퍼트도 인코스 이점으로
경주를 편안하게 전개하고 나선다.
강적들 틈바구니에서 꼬리를 내린 9번 마리아고
선두권에 가세해 준다면 입상은 무난하다.
매번 발동이 늦게 걸린 4번 원모어찬스도
배당은 삼삼하며 항상 조심스러운 3번 봄봄
아주 골때리는 말중의 하나다.
제3경주
드러난 경주에서 보듯 축마가 버티고 있다.
데뷔전에서 엄청난 괴력을 보여준 4번 장산라이언
이번에도 연승을 거두는데는 이상이 없다.
선두력을 과시하면서 앞장설 10번 산타마리도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신마 입상율이 대단히 높은 이신영 조교사의
9번 금아선더즈도 능력이 있어 무조건 때린다.
직전경주 꼬리를 내린 5번 렛츠고런도
두번 다시는 양보하지는 않을것 같다.
제4경주
신예마들이 대거 출전하고 있다.
즉, 노림수 있는 마필들 고배당 가능성 있다.
마필 가격이 1억원을 홋가하는 2번 무한도마
2전을 치르면서 거품만 남긴체 허당이었다.
이번에는 믿어보자. 죽더라도 믿어보자.
그동안 우리가 속은것만 해도 수천만번
까짓것 한번더 믿어본다고 손해에는
영향이 얼마나 있겠는가.
이거 아니고도 또다른걸 믿어 속이
새카맣게 문드러져 가는데....
어쨌든 2번 무한도마 앞장서면서 우승 챙긴다.
또 직전경주 철철 넘치면서 경주를 은폐한
12번 더존세상도 능력이 빵빵하다.
신예마인 1번 에리카도 인코스 이점에다
앞장서면서 2번 무한도마와 신경전을 치른다.
하지만 요즘 안효리 기수도 노련함이 돋보여
경주를 풀어가는 영리함이 기특하다.
전력상 이들 세마리의 싸움으로 압축되면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진다.
제5경주
누가봐도 인기마가 요지부동이다.
능력이 막강한 12번 오섬드래곤이 이번에는
우승은 별이변이 없는한 우승은 따논당상이다.
또 실전에서 적응이 덜된 3번 사자왕도 우승까지
넘볼 태세다. 직전 늦발주 했음에도 준우승을 거둔
11번 미라클캣도 안정감이 돋보인다.
하지만 직전보다 강훈련을 다지고 나온
10번 무상대복 이거 고배당 조심해야 한다.
그동안 힘이 덜차 감각을 익히는데 치중하여
아주 맛있는 배당을 토해 낼것이다.
제8경주
아주 재미있는 경주다.
능력이 빵빵한 신예마들이 대거 출전하고
있는데다 그동안 스펀지 처럼 배당을 빨아 먹은
말이 다시한번 출전해 주목된다.
마필가격이 1억원이 넘어 데뷔전 부터 기대를
모았던 8번 글로벌호크가 12전을 치르면서
단 한번도 입상을 못해 망신을 당했다.
그런데 이제는 팬들로 부터 철저히 외면을 당해
비인기마로 전락을 해 버렸다.
세상은 이렇게 비정하다.
인기가 있으면 대우를 받고 그렇지 않으면
지나가는 개도 안쳐다 본다.
12전을 치르면서 얼마나 많은 팬들이 실망하고
좌절했는지 짐작이 간다.
하지만 8번 글로벌호크도 자존심이 있다.
이미 자존심이고 나발이고 땅에 떨어진 이상
강력한 이미지로 자존심을 세울 것이다.
그날이 바로 오늘이다.
봐라!
이렇게 인기가 없을줄을 누가 알겠는가
오늘은 앞장 서면 다른 말들이 꼬리를 내린다.
그리고 비인기마를 끌고 오면서 배당은 무조건
토해낸다.
후착은 그야말로 오리무중이다.
안되는 말이 없을 만큼 무지하게 난해하다.
후착은 나도 모르겠다.
제9경주
객관적인 전력상 인기마가 있으나
자칫 부러질 가능성도 있어 조심스러운 경주다.
데뷔후 2연승을 거두고 있는 5번 마하나임
3연승을 향해 순항중이다.
번번히 순위에 들이 대면서 안타까움을 주고있는
4번 돌진 설욕전으로 응수하고 나선다.
선두력이 좋은 2번 프레시캣도 경주를 주도하고
나설 전망이며 6번 미라클러너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겠다.
제10경주
고만고만한 경주다.
매번 순위에 그치면서 애간장을 녹여준
2번 장산지존이 이번에는 우승을 노릴 전망이다.
또 발동이 이상하게 늦게 걸리고 있는
5번 무사도도 역습으로 맞짱 뜰 준비를 하고있다.
정상급의 강자들과 경험이 출중한 3번 올데이
기습적인 파괴력으로 앞장서면 상대말들이
꼬리를 내릴 가능성이 많다.
늦발주로 가슴 조마조마하게 만들면서
경주를 풀어간 8번 화이트핫디시도 직전보다
훈련상태가 좋아 호락호락 양보하지는 않겠다.
제13경주
인기마와 비인기마 간에 구분되는 경주다.
더구나 결국 결승선에서 뚝심이 좋은 말이
우승을 거둘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은근한 근성이 돋보이는 3번 마이데이가
한번더 밀어 부치고 나선다.
선 추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5번 라이크더선
몸싸움에는 상당히 강하다.
소리나지 않으면서도 제몫을 톡톡히 해주는
9번 임페투스도 물건중의 물건이다.
산전수전을 두루 겪어 노쇠한 감이 있는
8번 싱그러운아침도 아직도 새벽이면
탱탱한 마필이다.
체구가 왜소한 13번 봉암사는 전형적인
고배당 마필로 에라이 모르겠다~~
밀어부친 사람에게만 추천해 본다.
한낮은 여전히 따사롭다.
그래도 경마를 즐기기엔 더없이 좋은 계절
8월이 지나면 곧 추석이다.
좋은 배당으로 선물하고 싶네요.
요즘 이불덮고 자야 감기 예방입니다.
괜히 콧물이니 목이 아프다 말구요.
좋은시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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