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장마가 

          뜨겁게 달구어질 즈음에

          더운줄도 모르고 시원함을 주고 있네요.

          마치 가을이 온듯 착각마저 들구요.

          어쨌든 경마를 즐기기엔 아주 좋은날이죠?

          추천경주 5R,6R,8R,10R 입니다.

                  제1경주

           강력한 축마가 버티고 있다.

          하지만 후착이 혼전으로 까다롭기도 하다.

          마필 가격이 2억원이 넘어 데뷔 하기전 부터

          주목을 받기엔 충분했던 1번 중앙대해

          그러나 실전에서 막상 뚜겅을 열어보니

           완전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다.

          그로부터 오랜 휴양을 거치면서 힘과 근력을

          키우고 나와 예전보다 확연히 좋아졌다.

          체구가 왜소한 9번 내보레도 지난경주에서

          애매한 플레이로 일관했던 만큼 이번에는

          강공으로 응수하고 나선다.

          또 전력을 논하기에는 이르나 잠재력이

          있는 6번 산방트레일도 데뷔전에서 입상을

          벼르고 잇으며 4번 트리플스타도 늦발주만

          피해주면 승산은 있어 보인다.

                    제2경주

           신예마들이 대거 출전하고 있다.

          데뷔전때 부터 기대를 모았던 1번 에이스명운

          그러나 생각만큼 능력이 나오지 않고 있어

          초조하고 속으로 타들어 가고있다.

          또 능력검사를 6번이나 치르면서 통과한

          5번 바람의질주도 간접적인 경험을 터득

          한거나 마찬가지다.

          직전 데뷔전에서 철저히 은폐하면서

          경주력을 펼친 9번 애플오브아이도

          능력은 막강한 마필중의 하나다.

          6번 그레이스도 인기를 모을 만큼 기량이

           있어 결코 들러리는 서지는 않을것 같다.

                   제3경주

           객관적인 전력상 인기마가 있으나

          후착 찾기가 관건인 경주다.

          기복이 심하지만 그래도 인기가 집중될

          3번 미스터프라다 잠재력은 탄탄하다.

          또 직전 우승으로 다시한번 주목을 받은

          4번 계림제왕도 연승을 이어가기엔 충분하다.

          빠른 발놀림으로 앞장설 7번 질주화신도

          검증된 능력으로 맞짱 뜰 준비가 되어있으며

          2번 승리파크가 고배당을 톡톡히 할

          가능성이라 매우 찜찜한 경주다.

                 제4경주

           뚜렸한 강축 부재다.

          오랜 휴양을 거치면서 체중도 불어나고

          근성도 더욱 좋아진 3번 윈사인이 우승 넘본다.

          신예마인 5번 판도라도 강도 높은 훈련을 쌓고

          나와 강공으로 나서면서 데뷔 첫승 노린다.

          강적들 틈바구니에서 감각을 터득한 2번 골든트리

          초반부터 선두권에 가세해 준다면 언제든지

          재미가 있으며 6번 금포퍼펙트도 한방은

          굉장히 매서운 마필이다.

                    제6경주

           추천경주 이기도 하다.

          드러난 전력에서 본다면 단통으로 끝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경주에서 인기마가 무너지면

          속수무책으로 번지면서 고배당으로

          이어진다.

          출전때 마다 체중이 빠지고 있는

          5번 오칼라캡틴 기력이 없어 허덕거리고 있다.

          이번에는 어느정도 체중이 불어나면

          굉장히 재미 있을 것이다.

          물론 마필 컨디션도 점검하면서....

                    제7경주

            누가봐도 강력한 축마 요지부동이다.

          하지만 후착은 그야말로 난해하다.

          능력상 4번 비익연리와 8번 쌩쌩질주로

          압축되는 가운데 2번 남도제왕과

          9번 글로벌강호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하지만 고배당 요주의마는 7번 희망제일

          아주 골치 아픈 마필이다.

                     제9경주

           기량이 탄탄한 말들의 난타전이다.

          가파른 상승세를 타다 직전 경주에서

          무너진 말들이 많아 설욕의 무대인 만큼

          아주 재미있기도 하다.

          잠재력이 막강한 9번 벌마소년 다소

          유리한 상황이다. 또 3연승을 거두고 있는

          7번 엠버고 4연승을 달려 갈것이다.

          징검다리 전략으로 나선고 있는 2번 하이키

          이번에는 승부 타이밍이다.

          이렇게 즐비한 능력마들 틈바구니에서

          이변을 단단히 노리고 있는 마필이 있으니

          바로 11번 금포미라클이 주인공이다.

          혼전경주에서는 완전히 즐기는 타입이라

          이번에도 박빙의 상황에서 마음껏 종반

          짜릿한 역전극으로 한방에 경주를 마무리 하겠다.

                   제11경주

           치열한 3파전 양상이다.

          최근 꾸준히 3~4위를 넘나들면서 애간장을

          녹여주고 있는 7번 메가톤 이번에는 노련한 기수가

          말몰이 한다면 상황은 훨씬 유리하다.

          무너질듯 하면서도 제몫을 톡톡히 하고있는

          4번 법천왕 상승세는 계속된다.

          발빠른 순발력으로 질펀한 주로를 휘젓고 다닐

          3번 퍼스트터치도 한번더 승부 던진다.

          또 능력은 있으나 최근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1번 샤이닝퓨처

          항상 고배당의 중심에 있는 마필이다.

           한여름의 무더위도

          한풀 꺾인듯 시원한 바람이네요.

          늘 건강 조심하시고요,

          좋은시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