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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코리안오크스배 석권!!”
-‘아름다운축제’
“제1회 STC컵 기념경주 우승!”
-‘벤쳐스톡턴’·‘인디언다이어몬드’
“국,외산 2군 사이좋게 우승!”
-‘큰울림’·‘큰덕정성’
“향후 발전기대치 높다”
- 임대규 기수 3승 2위 1회
“작은거인 하반기 스타!”
- 지하주 기수 3승
“퍼펙트한 기승술 자랑!”
- 박태종 기수 2승
“대망의 1100승 위업달성! ”
- 김일성 조교사 3승
“14조 주간 최다승 2주연속!! ”
- 지용철·임봉춘· 조교사
“나란히 2승 2위 1회 ”
- 최영주 조교사 2승
“3조마방 하반기 서서히 꿈틀!”
강건욱 기자 pipalove@krj.co.kr
제5회 코리안오크스배(GⅡ) 가 성황리에 펼쳐쳤던 , 8월 둘째 주 경마가 18조‘가문영광’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마지막 야간경마로 시행된 이번 암말 경마대회는 한국 경마산업 발전의 모태가 되는 뜻깊은 경주로 숫말 경마대회 못지 않은 아주 박진감 넘쳐나는 레이스로 일관 되었다.
마지막 야간경마 기간이라 그런지 예상대로 중,고배당 위주로 터져 나왔고, 본장을 찾은 팬들도 매 경주마다 긴장감을 늦추지 않은 지난 한 주 였다.
하지만 야간경마의 마지막 경주에선 당일 입상 한자리를 차지한 ‘승보’의 질병이 마사회의 오류로 인해 다리골절 로 표기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승보’를 마음속에 두었다가 선회한 경마팬들은 8/4일 다리골절을 당한 마필이 어떻게 입상을 할 수 있느냐며 경주후 전예상지 업계에 항의 전화를 했고 더불어 향후 적잖은 소요가 예상 될 전망이다. 이에 맞춰 시행체에선 정확한 해명 과 더불어 대책이 있어야 될 것으로 보이고, 향후 정보를 소중히 생각하는 경마팬들이 손해를 입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될 것이다.
지난주 치열한 격전의 현장을 부문별로 살펴보자.
경주마 부문
‘가문영광’ “코리안오크스배 석권!”
지난주 제5회 코리안오크스배(마령) 경마대회에선 3세마 암말 18조‘가문영광’이 중거리 1800M 첫도전임에도 불구하고 , 파워있는 발걸음을 보이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시작전부터 동반 출주한 18조‘동해신비’의 그늘에 가려 복병권 세력으로 분류되었지만 최근 급속도로 힘이 차오른 오름세를 경주로에 쏟아 부으며 당당히 하반기 암말 최고의 권자에 올랐다.
말레이시아, 한국 양국간 경마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제1회 STC컵 기념경주에선 4조‘아름다운축제’가 의외의 파워있는 선입력을 구사하며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국,외산 2군에선 각각 ‘벤처스톡턴’,‘인디언다이아몬드’가 부쩍 늘어난 지구력 과 스피드를 보이며 가뿐히 우승을 차지했고, 국산 하위군에선 ‘큰울림’과 ‘큰덕정성’이 경주경험 거듭해갈수록 발걸음이 짱짱해진 느낌으로 향후 14조마방의 상승세와 함께 기대주로 우뚝 부각될 전망이다.
기수 부문
“임대규 기수 하반기 무섭다!”
지난주 기수 부문에선 작은거인 임대규 기수의 활약이 무척 돋보인 지난 한 주 였다. 토요일‘스타박스’로 산뜻한 출발을 했던 임기수는 일요일 마지막 주 야간경마의 대미를 장식하는 코리안오크스배 경마대회에서‘가문영광’에 기승해 환상적인 인마호흡을 보이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뒤이어 일요일 12경주에선‘벤처스톡턴’에 기승해 완벽한 기승술을 보이며 총 3승 2위 1회로 주간 최다승의 영예를 안았다.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상반기 부진을 한순간에 훌훌 털어버린 임기수는 현재 급상승 무드를 타고 있는 만큼 하반기 남은 경마일 기간동안 더더욱 좋은 성적을 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주 기수도 이에 뒤질세라‘큰울림’,‘큰덕정성’,‘늘완승’등 마방의 기대주들이 선전을 해주어 알토란 같은 3승을 챙겼고 , 최근 선행,선입,추입마 가릴것없이 빼어난 기승술 과 안정된 주행전개 내용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꼭 눈여겨 봐야될 관심 기수다. 1100승 여부에 관심을 모았던 박태종 기수는 일요일 42조 신예 기대주‘숨겨진보석’에 기승해 1100승을 무난히 달성했고 그뒤에 스타급기수의 대선배, 42조 김명국 조교사 역시 몇주전부터‘세일’등 마방의 최대 인기마필에 박태종 기수를 기승시켜 후배를 챙기는 등 끈끈하고 훈훈한 선후배의 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조교사 부문
“김일성 조교사 3승, 주간최다승”
지난주 조교사 부문은 토,일요일 총 7두를 출격시키며 배수의 진을 쳤던 김일성(14조) 조교사 가‘큰울림’,‘늘완승’,‘큰덕정성’ 등 마방의 신구 기대주들이 동분서주 맹활약을 펼쳐 주면서 총 3승으로 지난주에 이어 2주연속 주간 최다승의 기쁨을 맛 보았다.
이외에도 지용철(49조), 임봉춘(21조) 조교사 가 각각‘향고래’,‘금빛폭풍’,‘터프에너지’,‘포르테’등이 선정을 해주어 나란히 2승 2위 1회로 동률울 기록, 기쁜 한 주를 보냈다.
‘스타박스’,‘벤처스톡턴’으로 손쉽게 선행을 나선후 2승으로 2005 야간경마를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던 3조 최영주 조교사 도 최근 국산6군 및 신마들의 자원이 대거 늘어나 반드시 주목해야 될 마방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