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일요경마

제1경주 - ‘디스코’, 2001년을 기대하라!
데뷔전 여세 이어간 5번 ‘디스코’(임대규)가 시종 외곽을 돌며 힘겨운 레이스를 펼쳤음에도 우승에 성공한 경주.
2위는 차분하게 뒤를 쫓은 12번 ‘오버투피트’(오명섭)가 막판 끈기 발휘하며 차지했고, 초반 선두권에 따라 붙었던 9번 ‘밀크메이드’(강경식)는 뒷심 부족으로 아쉬운 3위에 만족. 인기 모았던 7번 ‘노이지스프라이트’(배휴준)는 늦발주로 인해 최악의 레이스를 펼친 결과 4위에 그쳤고, 강자 만나 고전한 13번 ‘라고’(장세한)는 최선 5위.
2연승을 차지하고 4군으로 승군한 5번 ‘디스코’는 능력 좋아 4군에서도 입상 기대됨. 2위, 3위를 차지한 12번 ‘오버투피트’와 9번 ‘밀크메이트’는 차기경주 선전 기대.

제2경주 - 신예 ‘핫라인’, 데뷔전 완승!
데뷔전 치른 신예 9번 ‘핫라인’(장세한)이 초반부터 레이스를 장악한 결과, 낙승을 거둔 경주.
데뷔전 아쉽게 3위에 그친 10번 ‘빅토리사인’(박윤규)은 초반부터 최선 다해 2위를 차지했고, 6번 ‘미스맥컬럼’(강경식)은 최선 다했으나 상대 강해 3위에 그쳐. 인기 모았던 12번 ‘칼리지컬러즈’(김혜성)은 고전 끝에 4위에 그쳤고, 초반 선두에 나선 3번 ‘졸리엣’(이주용)은 지구력 부족으로 5위에 만족.
우승을 차지하고 5군에 남은 9번 ‘핫라인’은 능력 우수해 차기경주 연승 기대됨. 10번 ‘빅토리사인’과 6번 ‘미스맥컬럼’도 차기경주 선전 기대.

제3경주 - ‘에스빠스’, 단독선행으로 무난한 2연승
주특기인 선행력 살려 레이스 주도한 6번 ‘에스빠스’(김혜성)가 무난한 우승에 성공하며 2연승 달성에 성공한 경주.
끈기 발휘한 9번 ‘무적질주’(김성현)가 2위를 차지했고, 선입작전으로 전력 질주한 3번 ‘당대강자’(임대규)가 3위 차지. 막판 추입력 좋았던 1번 ‘광개토시대’(장세한)는 가능성 보인 4위, 전력 질주한 7번 ‘핵비행’(최봉주)은 최선 5위.
우승을 차지하고 3군으로 승군한 6번 ‘에스빠스’는 늘어나는 거리적응력이 관건일 전망. 가능성 보인 9번 ‘무적질주’, 3번 ‘당대강자’, 1번 ‘광개토시대’는 강자 피한다면 가능성 점칠 수 있을 듯.

제4경주 - ‘입신경지’, 능력 신장세 엿보여…
데뷔후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10번 ‘입신경지’(이주용)는 쾌조의 컨디션으로 출전해 종반 여유 있는 낙승을 거둔 경주.
2위는 막판 추입력 발휘한 5번 ‘문수봉’(권진환)이 차지했고, 2연승 도전한 7번 ‘골든보이’(김재섭)는 주특기인 선두력은 발휘했으나 끈기 부족으로 아쉬운 3위에 만족. 최고 인기 모았던 2번 ‘올인원’(박복규)는 최선 다했으나 능력 부족으로 4위에 그쳐.
우승을 차지하고 4군에 남은 10번 ‘입신경지’는 강자 피한다면 차기경주 선전 기대. 경주 직전 흥분해 아쉬움 남겼던 7번 ‘골든보이’는 차기경주 설욕전 기대됨.

제5경주 - ‘대표주자’, 이변 일으키며 우승
그간 강자틈에서 번번이 고전했던 12번 ‘대표주자’(정호익)가 상대 약해진 호기를 맞이해 종반 힘겨운 역전승에 성공하며 이변을 일으킨 경주.
막판 끈기 발휘한 8번 ‘덩치’(김혜성)는 추입 늦어 목차이의 2위에 그쳤고, 최고 인기 모았던 6번 ‘기쁜만남’(배휴준)은 지구력 부족으로 3위에 만족. 3번 ‘호명산’(원정일), 10번 ‘당케’(박태종)는 최선 질주로 4위, 5위 차지.
우승을 차지하고 3군에 남은 12번 ‘대표주자’는 강자 피한다면 차기경주 선전 기대되고, 끝걸음 좋았던 8번 ‘덩치’도 끈기 좋아 연투 기대됨.

제6경주 - ‘빅건’, 선행 성공하니 우승이네!
번번이 선행 싸움에 실패해 고전했던 8번 ‘빅건’(원정일)이 오랜만에 편안한 선행에 성공하며 낙승을 거둔 경주.
적정거리 출전한 11번 ‘집대성’(신대전)은 끈기 발휘하며 2위를 차지했고, 선입작전으로 전력 질주한 5번 ‘육대주’(방춘식)는 뒷심 부족으로 3위에 만족. 절대 인기 모았던 7번 ‘은비령’(김혜성)은 시종 무기력한 질주를 펼친 끝에 5위로 몰락하는 아쉬움 남겨.
우승을 차지하고 2군에 남은 8번 ‘빅건’은 선행마 없는 편성 만나면 연투 가능할 전망이고, 끈기 보강된 11번 ‘집대성’은 차기경주 선전 기대됨.

제7경주 - ‘인디언핑크’, 초고액배당 터트려…
단승식 1.7배로 절대 인기 모았던 9번 ‘은유정상’(강병은)이 늘어난 거리에 적응하지 못하며 부진 끝에 3위에 그치는 이변이 발생한 경주.
우승은 막판 끈기로 역전 노린 4번 ‘인디언핑크’(이주용)가 차지했고, 감량 이점을 안고 최선 다한 8번 ‘큰은혜’(강태현)가 종반 역전에 성공하며 2위를 차지하는 이변 발생. 2마리 비인기마의 입상으로 복승식 2백46.6배, 쌍승식 8백9.3배의 초고액배당이 터짐.
코스 이점 안고 최선 다한 1번 ‘은빛한라봉’(오명섭)이 4위, 뒤늦은 추격전 전개한 13번 ‘핸섬다이아몬드’(권진환)가 5위. 거리 적응에 실패한 9번 ‘은유정상’은 차기경주 설욕전 기대됨.

제8경주 - ‘토탈’, 늘어난 부담중량 손쉽게 극복!
특유의 순발력으로 초반 선두에 나선 5번 ‘토탈’(임대규)이 무난한 모습 보이며 낙승을 거둔 경주.
종반 끈기로 역전 노린 7번 ‘저스트쵸이스’(김혜성)는 막판 이변을 연출하며 2위에 입상했고, 설욕전 노린 1번 ‘울프사일런서’(송석헌)는 종반 늦추입으로 3위에 그쳐. 인기 모았던 6번 ‘그랜드슬래머’(방춘식)는 5위로 몰락했고, 10번 ‘그로브레이디’(오명섭)도 선행 실패하자 졸전 끝에 10위로 추락해.
2연승을 차지한 5번 ‘토탈’은 앞으로 늘어나는 부담중량과의 싸움이 변수일 전망.

제9경주 - ‘뜰동이’, 막판 끈기 발휘하며 낙승
최고 인기 모았던 2번 ‘뜰동이’(김혜성)는 초반 출발은 좋지 않았으나 막판 특유의 끈기를 발휘하며 6마신차의 낙승을 거둔 경주.
2위는 직전경주 여세 이어간 12번 ‘태일성’(김경진)이 추입력 발휘하며 차지했고, 인코스에서 종반 역전 노린 1번 ‘기린봉’(김옥성)은 선전했으나 상대 강해 3위에 만족. 늦은 추격전에 나선 7번 ‘아워리젠시’(전기혁)와 5번 ‘동화구림’(김명근)이 각각 4위, 5위 차지해.
우승을 차지하고 1군으로 승군한 2번 ‘뜰동이’는 1군에서 적응력을 키워야만 도전 가능할 전망. 연투 성공한 12번 ‘태일성’은 다음 경주도 기대됨.

제10경주 - ‘합천’, ‘새강자’의 뒤를 잇는다!
최고 인기 모았던 5번 ‘합천’(김옥성)이 뒷직선주로 중반부터 선두에 나서 끝까지 여유를 보이며 우승에 성공한 경주.
2위는 초반 선두에 나선 3번 ‘보람이’(방춘식)와 막판 반격에 나선 8번 ‘핵돌풍’(전기혁)이 막판 경합을 펼친 결과, 끝까지 페이스 조절에 성공한 3번 ‘보람이’가 2마신차로 승리해. 1번 ‘축령산’(이주용), 10번 ‘청춘’(김동철)이 각각 4위, 5위 차지.
우승을 차지한 5번 ‘합천’은 탁월한 능력 보여줘 3세마 최강자로 떠오를 전망. 2위, 3위를 차지한 3번 ‘보람이’와 8번 ‘핵돌풍’은 차기경주 설욕전 기대됨.

제11경주 - ‘다나마리아’, 2000년 마지막 경주 우승!
번번이 2위를 차지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14번 ‘다나마리아’(배휴준)가 단독선행으로 레이스 주도한 끝에 6마신차의 낙승을 거둔 경주.
2위는 막판 추입 싸움을 펼친 13번 ‘웨스턴타이틀’(최봉주)과 8번 ‘러브러브’(오명섭)가 경합을 펼친 결과, 근소한 코차이로 13번 ‘웨스턴타이틀’이 차지해. 인코스 이점 안고 전력 질주한 1번 ‘쏜힐래드’(박수홍)가 4위. 인기 모았던 12번 ‘머리너즈스타’(이정표)는 선행 실패로 인해 고전 끝에 6위로 몰락해.
첫 승에 성공한 14번 ‘다나마리아’는 능력 신장세 두드러져 차기경주도 선전 기대됨.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