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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에 따르면 26일 오후 12시 40분경 오류동역 서울방향 승강장에 서 있던 A씨(여 34)가 열차가 승강장에 들어서는 순간 선로로 뛰어내렸다.
열차에 치인 A(여 34)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열차를 운행했던 기관사는 "승강장에 진입하는 순간 사람이 뛰어내렸다"며 "즉시 급제동했지만 사고를 피할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과 경찰에 따르면 오류동역 승강장에는 현재까지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았다.
경찰은 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소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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