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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은 사단법인 한국말산업중앙회(회장 윤홍근)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말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이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양승조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우택 의원, 윤상현 의원, 이철우 의원, 송석준 의원, 이철규 의원, 김진태 의원(이상 새누리당) 등 국회의원들이 참석했으며,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대신해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이 참석했다.
윤홍근 말산업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말산업 육성법이 제정된 이후 말산업중앙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마사회와 함께 말산업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초기 성장산업인 말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불법 경마 퇴출, 승마 인구 저변 확대 등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말산업중앙회가 나서서 말산업의 긍정적인 효과를 부각시키고 미래의 성장산업으로서 말산업을 육성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팔마창조경영대상에는 유영희 유도그룹 대표가 수상했다. 팔마상 8개 부문에는 △백마상 양승조 의원, 윤상현 의원 △용마상 이병도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 박천석 페나코바 대표 △청마상 송석준 의원, 이철규 의원 △준마상 김진태 의원 △황마상 뉴요웨이 광채국제충칭전자상거래유한회사 회장, 안경회 옥토끼 이미징 대표 △곤마상 신종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 등이 수상했다.
특히 말산업발전 언론부문 대상에는 본지 발행인인 김문영 ㈜레이싱미디어 대표가 수상했다. 그동안 말산업 전문 언론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고, 앞으로도 말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언론으로써의 역할을 부탁하는 의미였다.
말산업발전 선수부문 수상자인 황영식 마장마술 선수는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팔마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한국 승마를 비롯한 말산업 발전을 위해 승마선수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 이어 지난 1년 동안의 말산업중앙회의 정책성과에 대해 보고회가 열렸다. 발표자인 안중호 서울대 교수는 “내년부터 시행될 제2차 말산업 5개년 육성 계획이 마무리 단계인 걸로 알고 있다”며, “관련 정부부처뿐 아니라 국회에서도 힘을 모아 국내 말산업의 건전하고 내실 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국내 말산업의 현황부터 말산업의 비전과 전략, 세부과제에 대해 설명을 하며 말산업 전반에 보고를 마쳤다.
한편, 말산업중앙회는 이번 시상식은 대리 수상은 허용하지 않는다는 시상 방침을 정해 시상식에 참여한 수상자만 시상을 진행했다. 수상자에 선정됐으나 참여하지 않은 수상자는 향후 다른 행사를 통해 시상할 예정이고, 향후 시상에도 불참 시 수상을 취소한다.
▲한국말산업중앙회가 주최하는 2016 제3회 팔마대상 시상식에서 본지 발행인인 김문영 ㈜레이싱미디어 대표가 2016 제3회 팔마대상 시상식에서 ‘말산업발전 언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황인성 기자
작 성 자 : 황인성 gomtiger@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