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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는 박근혜 정부의 대표 공약 중 하나로 중학교 6학기 중 1학기 동안 중간·기말고사를 보지 않고 대신 토론·실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게 하는 제도다.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총 4개다.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마음속의 말’, 승마 교실, 말산업 진로직업체험 등이 있으며, 교사 및 교직원을 위한 말산업 연수 프로그램이 있다.
△마음속의 말
말과 교감하며 치유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다. 말에 대한 이론 교육부터 승마 체험, 마필 손질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주 1회 4주 동안 진행된다.
△승마 교실
승마 체험 프로그램으로 승마를 통해 신체 발달 및 교정, 정서적 안정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신청자가 선택한 승마장에서 총 10차시에 걸쳐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교육비용 15만원이 소요된다.
△말산업 진로 직업 체험‧말산업 연수 프로그램
말산업 관련 직업군 탐색 프로그램으로 현장 전문가들의 생생한 설명뿐 아니라 직업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수의사, 마필관리사, 승마지도사, 조련사, 장제사 등 다양한 말산업 직업군 등에 대해 알아보고, 말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1회 단기프로그램이다.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인해 각 학교에 예산이 지원돼 시행하고 있지만 현재 마땅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들이 부족한 시점에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들이 얼마나 큰 호응을 얻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전국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마음속의 말, 승마 교실, 말산업 진로직업체험, 말산업 연수 프로그램 등 4개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4년 유소년승마한마당 때 모습.
황인성 기자
작 성 자 : 황인성 gomtiger@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