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강원대학교가 6월 2일 교내 6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강원도 산악관광과 승마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행사는 산악 관광과 승마 산업의 융복합형인 ‘산악승마 활성화’를 통해 고용 확대, 소득 증대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는 지역 친화적 ‘강원도 전략산업 모형’ 구축을 통해 삶의 질 향상, 복지효과 등의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 강원도, 강원도의회 등 관계자, 학계 인사들을 비롯해 인도·중국·일본 등의 산악승마 전문가 등이 대거 참여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임진영 강원랜드 레포트 사업팀장, 문윤영 한국마사회 말산업진흥처장, 최성현 강원도의원, 류시영 제주한라대학교 교수, 문준호 강원대학교 교수 등이 종합토론자로 나서 강원도의 산악승마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승구 강원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및 심포지엄 공동 위원장은 “우리나라 국토는 대부분 산지인 데다 접근성이 높고 현재 산행인구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산악승마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며, “타 산업으로의 전후방 승수효과도 높아 지역 경제와 국민 경제 기여도가 매우 높은 유망산업”이라고 말했다.
성경일 강원대 동물자원과학부 교수 및 심포지엄 공동 위원장은 “산지 구성률이 높고, 성장산업 발굴이 시급한 강원도의 경우 성공적 산악승마 발전모형 개발이 더욱 시급할 뿐만 아니라 의미 또한 남다를 수밖에 없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이에 대한 활성화 방안과 전략을 모색하고, 그 대안을 마련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강원대학교 관광경영학과, 동물자원연구소가 주최 및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 강원컨벤션뷰로, 강원발전연구원, 한국마사회가 후원했다.
산악승마는 고용창출과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어 매우 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민의 행복과 복지의 수요증대와 더불어 관광·레저와 결합한 중요한 융복합 분야이나 우리나라는 아직 초기 단계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관련 연구와 활성화 방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작 성 자 : 황수인 nius103@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