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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이 30일 전문지 기자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말 수입검역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박봉균 본부장은 “말 특성상 주로 생축을 수입해 국가 간 수입 규약 외 희귀질병이 발생하는 등의 돌발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어 사업 진전에 어려운 부분이 많다”라며 “새로운 산업으로 떠오르는 말산업인 만큼, 빠른 시일 내 우리가 필요로 하는 부분은 얻어내며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봉균 본부장은 “국민에게 제 실력을 검증받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검역본부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봉균 본부장은 올해 2월 제3대 농림축산검역본부장으로 취임해 2019년 1월 31일까지 검역본부를 이끌 예정이다. 그동안 제2대 한돈연구회장, 대한수의학회장,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작 성 자 : 황수인 nius103@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