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좌읍 송당리 에코 힐링 마로 10km 구간. 당오름과 아부오름, 괭이오름을 지나는 길로 난대림이 군락을 이룬 길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송당리 에코 힐링 마로 개장…제주시장배로 마련

제주특별자치도가 천혜의 관광 자원을 활용한 승마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적극 추진한 ‘에코 힐링 마로 조성 사업’ 1차년도 추진 대상지인 구좌읍 송당리 에코 힐링 마로가 개장을 앞두고 있다.

국민생활체육 제주시승마연합회(회장 양은철)는 송당리 에코 힐링 마로 개장을 기념한 제주시장배 전국승마대회, 제주 에코힐링홀스 트레킹 챌린저를 11월 21일 오전 9시에 송당리 산164-1번지 송당목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송당리 에코 힐링 마로 10km 구간을 완주한 1~5위까지 시상한다. 대회 당일 오전 9시부터 마로 트레킹 체험을 겸해 기승 경로를 답사하며 10시에는 개회식이 열린다. 11시부터 본격 대회가 이어진다. 내륙에서 참가하는 선수에게는 선착순 30명에 한해 말을 무료 임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1차로 추진한 에코 힐링 마로 조성사업은 구좌읍 송당리, 남원읍 의귀리, 표선면 가시리가 선정됐고 올해 8억 원을 투자, 중산간 지역의 임도와 목도 등을 활용해 제주의 특색 있는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는 길이다. 특히 환경 피해 부담을 최소화하고 오름 산악형, 목장 초원형 등 테마 있는 길을 조성했다.

▲구좌읍 송당리 에코 힐링 마로 10km 구간. 당오름과 아부오름, 괭이오름을 지나는 길로 난대림이 군락을 이룬 길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이용준 기자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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