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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진 전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이 함안군으로부터 명예군민증을 수여받았다.
함안군은 지난 3일 김병진 전 부산경남지역 본부장과 노영백 ㈜우주일렉트로닉스 대표이사에게 함안군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함안군은 김 전 본부장이 함안승마장을 ‘경주마 입사 검역 면제’ 시설로 지정해 검역면제에 따른 입사 기간단축 및 비용 절감으로 함안군 세입 증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마사회의 경주마 생산목장 등록에 주도적 역할을 해 함안군의 자체 경주마 확보에 공이 클 뿐만 아니라 경주마 시설 홍보 및 기술 향상에 힘쓰는 등 함안군의 말 산업 발전을 위해 애쓴 공로가 인정됐다고 말했다.
김병진 본부장은 1959년생으로, 전남대학교에서 수의학을 전공한 뒤 동 대학원에서 수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85년 한국마사회에 입사했으며 그간 경마팀장, 경마교육원장, 경마처장, 서울지역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한 바 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