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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수 원장, “국민 체감도 높은 기관 되겠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이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11월 4일, 개원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개원식에는 박철수 원장을 비롯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윤형권 세종시의회 부의장, 노수현 농림축산검역본부장, 김진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사에서 박철수 원장은 농정원이 나아갈 길 5가지를 밝혔다. △스마트 농정 등 농업이 미래로 나가는 데 초석 마련 △현장·정책을 연계한 실습 교육으로 창의적 농업인 육성 △농업농촌의 가치상승으로 도농 간 가치 공감대 형성 △개방·협업 통한 정부 3.0 실현 △지역 발전을 내세웠다. 박철수 원장은 “농정원은 정책집행기관으로서 국민 체감도를 높이고 결과를 보여주는 기관이 되겠다”며 굳은 의지를 불태웠다.
기념사에서 이동필 장관은 “박철수 원장의 다짐을 들으니 농업인들의 근심거리가 곧 사라질 수 있을 것 같다. 오늘밤은 오랜만에 마음 편안히 자겠다”며 개회사에 화답했다. 이 장관은 “비농업계가 농업계를 바라보는 시각은 생각 이상으로 차갑다”고 말하며 농정원 임직원 하나하나가 고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정부출연기관으로서 책임을 갖고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농정원은 2012년 5월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AFFIS), 농업인재개발원(AHDI), 농촌정보문화센터(CRIC) 3개 기관을 통합해 공식 출범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2012년 12월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따라 세종시 이전이 결정됐으며 지난 9월, 세종시 이전과 함께 전략체계 실행력 강화 및 전문성을 높인 조직 역량 극대화를 위한 4본부 1처 1센터(13실 3팀) 형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박철수 원장은 개회사에서 농정원이 나아갈 길 5가지를 밝히며 정책집행기관으로서 책임감 있는 기관이 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줬다.
작 성 자 : 황수인 nius103@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