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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가 주관하고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장수가 주최하는 ‘2015 렛츠런 승용마 경매 페스티벌’ 일정이 확정됐다. 승용마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유통 기반을 마련하고자 마련된 승용마 경매가 전문 세미나와 함께 어우러져 축제로 마련된 것.
먼저 승용마 생산·육성 전문 세미나가 11월 5일 목요일 장수군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열린다. 한국말임상수의사회(KEVA)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생산·육성과 관련한 전문 발표로 이뤄졌다. 국내에서는 박용수 한국농수산대 교수와 조길대 경북대 수의대 교수가 인공 수정 및 정액 제조 기술 그리고 말 번식 향상 프로그램을 주제로 발표한다. 프랑스승마연구소(IFCE)의 주요 연구진들은 선진 기술을 공유한다. 프랑스와 클레망과 이자벨 배리에 바튀 씨는 프랑스의 최근 생산 육성 동향과 최신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조길재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 토론 시간도 마련됐다.
이튿날은 렛츠런팜 장수에서 (사)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 주관으로 승용마 경매가 열린다. 시연은 10시부터 15시까지, 경매는 17시까지 46두의 상장마(기초 순치마 14·승용마 32두)를 두고 기승 시연 후 호가 경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매마 품평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 전문가들의 참관 아래 사전 진행한다. 구매 신청은 11월 6일 15시까지 하면 된다.
▲‘2015 렛츠런 승용마 경매 페스티벌’이 관련 전문 세미나와 함께 장수군에서 진행된다.
이용준 기자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