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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노수현, 이하 검역본부)는 10월 7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의료기기시험검사기관과 함께하는 동물용 의료기기 상생협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정부 3.0’ 정책에 발맞추어 한국동물의료기 상생포럼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시험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활동하고 있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동물용 의료기기 관계자간 소통 및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금년도에 검역본부에서는 한국마사회에서 말임상수의사회(1월 28일)와 서울대 수의대 동물병원(9월 8일)과 두 차례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는 60여 명의 동물용 의료기기 관계자가 참석하여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업무 소개 및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정형용품, 체외진단시약 등) 관련 연구 개발 및 검사시설 견학과 동물 전용의 특화된 의료기기 개발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참석자들은 인체용 또는 동물용 의료기기의 기준규격 및 시험검사에 대한 질의와 반려동물, 산업동물, 실험동물 분야에서 동물용 의료기기 업체와 검사기관간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 발굴 및 교류 활성화를 통하여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토의를 했다. 검역본부는 동물의료기 상생협력 현장 간담회를 지속 추진하기로 하고, 11월에는 인체용 및 동물용 혈당측정기 제조업체인 ㈜아이센스에서 모임을 개최하기로 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러한 행사를 통하여 동물용의료기기 공급자인 기업, 수요자인 동물병원, 관리자인 정부와 시험검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및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준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용 의료기기 상생협력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반려·산업·실험 동물 분야 업체와 기관간 상호 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