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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와 한국학생승마협회(회장 최병욱)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구미시승마장에서 개최한 ‘구미낙동강 馬구마구 축제- 제45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 겸 제3회 유소년전국승마대회’가 학생·유소년 승마 선수단 및 지역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마장마술 등 승마 경기뿐만 아니라, 시민 학생 어린이가 참여하는 특별 말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관람객들을 위해서는 낙동강 승마길 사생대회, 미니 말 포니와의 놀이, 말과의 오감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열었다.
1일부터 3일까지 열란 ‘낙동강 승마길 사생대회’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해 그림 도구 없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그림을 그렸다. 수상자는 낙동강 승마길 구간에 현존하는 과거길(서울나드리길)에서 장원급제 해 금의환향(錦衣還鄕)하는 영광을 간접 체험했다.
특히 지난 2일에 열린 ‘마음속의 마(馬)’는, 옥성·덕촌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말을 통한 오감체험을 통해 호연지기를 기르고 신체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동물을 사랑하는 애호정신까지 체득할 수 있는 맞춤형 체험 학습 프로그램으로 승마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고취는 물론 유소년 승마 저변확대를 통한 승마산업 활성화에도 일조했다는 평가.
이번 대회를 위해 구미시는 시민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3일과 4일 양일간 구미시외버스터미널에서 승마장간 셔틀버스 2대를 운행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말을 통한 오감 체험과 호연지기를 기르고 신체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동물을 사랑하는 애호정신까지 체득하며 승마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고취는 물론 유소년 승마 저변 확대를 통한 승마산업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 구미시와 한국학생승마협회가 구미시승마장에 마련한 말 체험 부스에 지역민들과 아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