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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연 결산대회 개최해 상품권 증정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일반 경마팬을 대상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홀슈피칭 대회가 열린다. 색다른 말 문화 발전을 위해 고안된 이번 대회는 10월 3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 주말마다 서울 중문광장 홀슈피칭 상설경기장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홀슈피칭은 일정거리에서 말뚝을 향해 말굽을 던지는 게임으로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게임 방식이 고리던지기 놀이와 유사해 남녀노소가 쉽게 즐길 수 있다.
국제 기준을 따른 실제 경기 방식은 상대방의 경기에 따라 득점점수가 변동되고 성인은 12미터, 여성과 어린이는 9미터 밖에서 던져야 하는 등 복잡하고도 엄격해 이번 대회에서는 기준을 완화해 일반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게 마련했다. 말뚝에 말굽이 정확히 들어갔을 경우 3점, 말굽이 모래 부분에 떨어질 경우 2점, 철 부분에 떨어질 경우 1점이며 말굽이 잔디부분에 떨어질 경우에는 무득점 처리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홀슈피칭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개최되며 매 주의 승자를 월 결산대회, 연 결산대회에 초청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12월 20일 치러지는 연 결산대회에는 상품권도 예정돼 있다. 참가는 누구나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한편, 8월 30일에는 약 50여 명의 동호인을 대상으로 같은 곳에서 ‘홀슈가든축제 및 홀슈피칭대회’가 열린 바 있다.
작 성 자 : 황수인 nius103@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