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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과 뮤직페스티벌, 이봉주 마라토너와 ‘경주로 마라톤’
본격적인 가을에 돌입하는 10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뮤직페스티벌과 야간가을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가을 잔치가 열린다.
10월 둘째 주 금요일인 9일부터 일요일 11일까지 락, 힙합, EDM 등 모든 음악 장르를 즐길 수 있는 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렛츠런파크 런칭 1주년 기념 공연으로 특히 라인업이 쟁쟁해 경마팬의 눈길을 끌고 있다. 9일에는 크라잉넛, 글렌체크, 국카스텐, 리쌍이, 10일에는 밴드혁오, 빈지노, 형돈이와 대준이, 장기하와 얼굴들, 11일에는 정준영밴드, 산이, 박명수, DJ.DOC가 출연해 뜨거운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공연은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다.
10월 셋째 주 14일 수요일부터 18일 일요일까지는 야간가을축제가 열린다. 가을을 ‘듣고’, ‘춤추고’, ‘말하고’, ‘달린다’는 컨셉으로 많은 행사가 마련돼있다. 오후 6시부터 행사가 열리는 동안 브라스 밴드 연주, 스윙재즈댄스 등 귀와 눈이 즐거운 각종 공연이 열린다. 특히 금요일에는 ‘지식생태학자’로 불리는 한양대 유영만 교수가 인문학 콘서트를 준비해 자기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는 젊은이들에게 내면의 깨달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17일 토요일에는 가을축제 이외에도 각양각색의 행사가 준비돼있다. 오전 10시부터 전국 30개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회원과 렛츠런문화공연단이 함께 하는 ‘렛츠런CCC. 문화예술제’가 열리며 오후 6시부터는 야간 조명을 받으며 이봉주 마라토너와 경주로를 달릴 수 있는 ‘경주로 마라톤’이 개최된다. 렛츠런CCC. 문화예술제에서는 축하공연, 작품전시, 캘리그라피, 천연비누 만들기 등 강좌별 체험부스, 꽃꽂이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경주로 마라톤은 이봉주 마라토너와 함께 경주마가 달리던 경주로를 달릴 수 있는 이벤트로 일반부, 커플, 단체 총 3개 그룹이 순차적으로 1.8km의 주로를 달리며 진행된다. 참가비는 15,000원으로 접수는 25일부터 옥션(http://ticket.auction.co.kr) 또는 현장에서 가능하다.
이외에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10월 마지막 주에 ‘쉐프 도네이션(Chefs’ Donation)’을 열어 유명 쉐프들과 함께 음식을 판매하고 창출 수익은 재활힐링승마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작 성 자 : 황수인 nius103@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