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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말산업을 FTA 시대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15년도 농식품부에서 추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말산업 육성 지원 사업 중 승마시설 지원 사업 공모 결과 4개소가 확정돼 국비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말부터 사업타당성, 사업추진역량, 사업추진여건, 승마활성화 기여도 등에 대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서류심사, 현장실사를 하여 사업계획서 내용이 우수한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공공승마장(완주·장수), 민간승마장(군산·익산)를 추천한 후 시군과 함께 발표평가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8월 6일 지원대상자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공공승마장인 완주군에는 신규 승마시설 건설에 20억 원, 장수군에는 개보수에 7억 원을 지원받는다. 민간승마장인 군산시에는 4억8천만 원, 익산시에는 6억9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전국 17개소가 신청한 가운데 13개소가 선정됐고 이 가운데 전라북도는 4개소가 선정된 것.
전북도는 말산업 육성 사업을 농어촌형 승마시설 확충, 어린이, 청소년 및 가족중심으로 승마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이를 기초로 말산업을 농어촌 대체 소득원으로 창출하고, 농어촌의 수려한 경관과 조화된 승마관광으로 발전시켜 승마를 특정 계층의 스포츠가 아니라 누구나 저렴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국민레저로 자리매김해 말산업을 풍요로운 농어촌사회를 만들어가는 활력산업, 건강사회를 이끌어 가는 웰빙산업, 고소득시대에 부응하는 녹색국민레저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전북도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말산업은 국민소득 증가에 비례해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산업”이라고 강조하면서, “말산업을 FTA 시대에 대표 6차 산업으로 육성하여 농어촌 대체 소득원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준 기자
▲전라북도는 승마시설 지원 사업 공모 결과 4개소가 확정돼 국비 1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 대상자 확정에 따라 장수군승마장은 개보수에 7억 원을 지원받는다.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