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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여파로 중국 관광객이 급감해 어려움에 처한 제주 관광산업 및 승마산업계에 힘을 불어넣고자 말산업 민간 홍보단이 나섰다.
중국 말산업 시장 개방에 대비하고 FTA 시대 우리 말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자 순수 민간 인사들로 구성된 한중말산업교류회(회장 김상필)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네이멍구 자치주 시린하오터시를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지에서 열리는 승마대회 참관 및 메르스 여파로 어려운 제주 승마관광 살리기 홍보 운동에 나선다. ‘힘내라 제주 관광, 승마와 함께하는 제주로 놀러오세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메르스 극복, 제주 승마 관광 말산업 민간 홍보단’의 신분으로 중국을 방문해 제주 관광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상필 한중말산업교류회장은 “한중말산업교류회가 승마인의 친목 모임을 넘어 공익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색 중”이라며, “이번 방문단은 승마대회도 참관하고 제주 관광도 홍보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준 기자
▲사진은 지난해 11월, 한중말산업교류회 측이 중국 말산업특구 격인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시린하오터시(錫林浩特市) 중국마두협회의 장진하이(張錦海) 사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한중말산업교류회 중국지부 대표인 오강방 중국마술네트워크망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주요 관계자를 제주로 초청해 투어 및 홍보 행사를 진행한 장면.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